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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너무나 고달프고 힘들어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도 
딱 한사람, 나를 의지하고 있는 
그 사람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속은 일이 하도 많아 
이제는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철썩 같이 믿어주는 
그 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그동안 쌓인 의심을 걷어 내고 
다시 모두 믿기로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강박하여 
모든 사람을 미워하려 해도 
딱 한사람, 그 사람의 사랑이 
밀물처럼 가슴으로 밀려와 
그동안 쌓인 미움들 씻어 내고 
다시 내 앞의 모든 이를 
사랑하려고 합니다. 
아프고 슬픈 일이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 갈 것 같지만 
딱 한사람, 나를 향해 웃고 있는 
그 사람의 해맑은 웃음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닦고 
혼자 조용히 웃어 봅니다.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온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요, 
온 세상의 모든 사랑도 
결국은 한 사람을 통해 찾아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한 사람이 되고 누군가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면 
온 세상이 좋은 일로만 가득하겠지요.
요즘 황회장님을 비롯한 이강용 총무님! 
축복 30년사  집필하시느라 고군분투하시는데....
건강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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