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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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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은 구름이며, 바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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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다시 그렇게 말하리니...
청춘도 한번 왔다가고 아니오며 人生 또한 한번 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세월의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오늘 내 몸에 안긴 겨울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무량세상 두둥실 떠가는 것을...
우리의 그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그 못난 人生도,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다를바 없을진데
세상을 스쳐살다 그 어느날 홀연히 구름처럼 사라져가는 生을 두고
그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또한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지금 살아가는 우리네 人生은 바람과 구름과 다를바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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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문정현님의 댓글

짧은 생애라고 해도 만물영장 가운데 인간만큼 다 누리고 사는
창조물도 없지요.
삶의 존귀함과 가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항삼 선배님 댓글이 더 훨씬 영양가 있구만요. 고맙심더 !!~

kmryel님의 댓글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머무는 고향땅에서 .........
천주연합시대에 세계와 천주부활권에서 하늘땅을 품고 살아야하는데,
나개인 가족권 울타리에 갇혀 헤메이고 있으니, 아이구 참 ! 어쩌나 ?

조항삼님의 댓글

어느 저명인사가 향년 86세로 유명을 달리 했더랍니다. 격의 없는 측근이 말년에
질문하기를 "선생님께서는 지난날 인생의 황금기가 언제였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하니까 "내 일생은 돌이켜 보니 66세~86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더랍니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도 역작 파우스트를 말년에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 외 유명한
예술인들이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나이에 불후의 걸작품을 남긴 예가 많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천일국의 주역인 우리는 참부모님의 무한한 축복과 사랑에 보답하려면 만년청춘
으로 촌음을 아껴야 할 줄로 압니다. 참부모님의 섬광같은 절묘한 사랑에 감사하며
생환의 기적의 보너스로 감사감사합니다.

이판기님의 댓글

허허... 흘러가는 구름을 벗 삼아 인생을 논한다...好浪慢!
가끔씩은 먹어야 하는 보약 아닙니까?
보약 한 사발 잘 들이켰습니다. - 愚公-

정해관님의 댓글

항삼형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시어 유익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촛불시위를, 월드컵 때의 거리 응원을 생강해 봅니다. 이른바 정권의 비호를 받는 조.중.동(메이저 언론)이 아무리 아니라 해도, 다음(포털사이트)을 중심한 '디지털시대의 언론'의 영향력이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그 가장 큰 차이점은, 전통적 언론은 일방통행적 임에 반해 디지언론 매체는 '양방향적인 특성', 달리 말하면 '소통'의 원활이 신세대의 구미와 취향에 맞아서 그렇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곳도 분명 디지탈 시대의 '소통의 도구'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독자의 개성있는 주장이 여과되지 않고 표현될 수 있는 공간 입니다. 그런 까닭에 세상 사람들은 그것이 지나쳐서 육두문자의 욕설이 난무하고 박이 터지게 싸우기도 하게 되지요. 그렇다고 우리도 그들처럼 감정이 앞서는 무질서의 난장판을 만들 수는 없는 일이고, 아예 자기 생각과는 다르다고 '무시'하는 것 보다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표현해 줌이 지금 시대의 사랑방 역할 일수도 있겠다는 요지 였습니다. 더욱이 분명한 자기의 주장 글이 아니고, 우리 형제들을 위해 일반적인 견해를 소개함에 있어서랴... 이런 문제로 '삭제'라는 말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합니다.

설마, "모든 것이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는데' 다 부질없는 것을, 무얼 남기겠다고 설쳐 대느냐? " 그래서 '吾不關焉'에 '悠悠自適'하시지는 않겠지요!

조항삼님의 댓글

절대 저의 본의는 아니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합니다. 당장 삭제하라고 호통이라도
하실 법 한데 여운을 주시는 사무총장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영생을 함께하는 천일국 역군들 이시어 입체적으로 감안하여 흘려 보내세요. 말씀의
화신체가 못 되다 보니 세속적인 곳에 한눈을 팔았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딴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할 사람은 없겠지요. 헌데, 한창 이팔청춘 이상으로 열정과 희망을 지니신 젊은 오빠 항삼님의 본의는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고 '흘러가는' 저 바람과 구름을 교훈 삼아 우리네 청춘과 인생이 무언가 '흔적'을 남기는 일에 신경 써 보는 그런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뜨거운 태양빛을 가려주고, 여명과 석양의 낙조를 만들어 주고, 매미소리와 더불어 지친 여름날에 농부의 달콤한 낮잠을 시원하게 해주며, 구름과 합작하여 기근으로 메마른 대지에 생명의 단비를 생성하는 '그런' 구름이고 바람이면 하늘이 칭찬할 것 입니다. 엉뚱하게도 그 의욕과 열정이 너무 심해 미얀마에서, 그리고 최근 세계인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카리브해의 구스타프 같은 친구나 더욱이 역사에 전무후무하게 천지를 놀라게 한 청평상공의 '돌발적인'회오리 바람과 구름에는 아예 처다 보지도 않는, 그런 구름이고 바람처럼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좀 뜸하신거 아닙니까? 한국의 심장 경기 남북의 형제들은 형님과 '소통'이 잘 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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