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의 겹말 혼선④
컨텐츠 정보
- 0댓글
-
본문
우리는 일상생활 가운데서 상대방의 도움에 대해 정중하게 표현한다. 그런 가운데 겹말(같은
뜻의 말을 거듭 한 말)을 무의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건강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 말에서 '고맙고 감사합니다'는 겹말인데, '감사합니다'는 제외하고 '고맙습니다'라고 하
면 토박이말을 잘 살려 사용한 말이 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일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건강주셔서 고맙습니다.'
<풀이>
'감사(感謝)하다'는 말은 한자말 '감사'에 토박이말 '_하다'를 붙여 사용하는 말이고, '고맙
다'는 말은 순수한 우리말의 토박이말이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여 생각해 보면 고
칠 수 있는 말이다.
<겹말의 보기>
'일락서산(日落西山)에 /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月出東嶺)에 / 달 돋는다'. '모래 / 사장(沙場)', '동해(海) / 동쪽바다', '고목(木) / 오래된 나무'. '역전(前)/ 역앞'. '수십 년 간 쌓아 온 / 수십 년 적(積)폐', '지난날의 기억을 되살리는 / 추억(追憶)의', '사랑하옵고 / 자비하옵고', '전인교육 틈새 / 전인교육 사이로', '봉급날은 17일(日) / 봉급은 17일인데', '피(被)해를 / 입다', '결(結)실을 / 맺다', '순(巡)찰을 / 돌다'. '열심히 공부에 / 열중하다', '지나온 / 과거를 돌이켜 본다', '주민들 스스로 / 자구의 노력으로', '과반 수 / 과반 이상', '매호(每戶) / 집마다', '해변(邊) / 바닷가', ' 접수(接受) / 받아들이다', 보고(報告)하다 / 아뢰다
겹말의 보기에서와 같이 '일락서산(日落西山)에 / 해 떨어지고' 중 '일락서산(日落西山)'이든, '해 떨어지고' 든 한 어휘만을 쓰도록 해야 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