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부의 소원... 
평생동안 살아오면서 
불만만 가득한 부부에게 찾아온 1004(천사)가... 
오늘은 두분에게 
특별히 원하는 소원 한가지씩을 들어주겠다고 했더니... 
순간 부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배우자를 바꿔달라'는 
것이었다.먼저 긴 한숨을 내쉬고 있던 부인에게 물었다. 
어떤 남편을 원하시오.... 
기다렸다는 듯이 장롱속에 숨겨두었던 함을 꺼내왔다. 
거기에는 계란 7개와 천원짜리 만원짜리 수표까지 있었다. 
이 계란은 
남편에게 불만이 쌓일 때마다 한개씩 모아둔 것이라고 했다. 
여기 현금과 수표는 그래도 기분이 좋을 때 모아둔 것이니 
다행이라는 천사의 말에... 
이 돈은 계란이 한판씩 모아지면 팔아서 모은 돈이라고 했다. 
 
남편에게 소원을 물었더니 
제발 간섭 하지 않고 자기할 일만하고 불평하지 않는  
이왕이면 얼굴도 예쁘면서 키도 늘씬하고 음식솜씨도 좋고 
돈도 잘 벌어오는 그런 아내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말을 들은 천사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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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바로 그런 아내를 찾고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