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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랑과 인생 / 김용임
  
바람인들 내 마음 알아주겠니 
구름인들 내 마음 알아주겠니 
속속들이 말 못하고 눈물에 젖는 
이 심정 누가 알겠니 
이럴 때 누군가와 마주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정도 나누고 
서로서로 외로움을 달랬으면 좋으련만 
마음대로 안되는 게 인생이더라  
인생이더라 인생이더라
  
(마음대로 안되는게 인생이라지만  
그래도 해는 뜨고 꽃은 또 피니 
내 인생 좋은 날도 찾아오겠지)
  
술 한잔이 내마음 달래주겠니 
고향 벗이 내마음 달래주겠니 
구구절절 그 사연을 가슴에 담은 
내노래 너는 알겠니 
이럴 때 누군가와 마주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하고 정도 나누고 
서로서로 외로움을 달랬으면 좋으련만 
마음대로 안되는 게 사랑이더라  
사랑이더라 사랑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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