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비추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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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항상 그자리에 가면
정면으로 햇빛을 마주합니다.
내가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햇빛이 나를 이끌어 가는 것처럼
언제부터인지 모든수업이 끝나고 향하게 되는
도서관 뒷곁의 그 작은 길이 좋아졌습니다.
저물어 가는 햇빛의 마지막 여운은
어떤 붉은색 보다도 깊고 빛이 나며
마치 무대위에 나혼자만을 비추는 조명처럼
들뜨게 합니다.
빛을 향해 걸어가는 나...
그 환한 따스함에 한걸음 한걸음이 조심스러워
가슴 깊은 곳의 덜컹거림은 심해지고, 좀 더 오래도록 있고 싶은 마음에
보폭은 작아지고 발의 옮김은 더디기만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미지의 빛을 향해 영혼이 걸어간다고 합니다.
마치 제가 자주 만나는 빛의 길과 비슷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아름다움을 보면서 무심코 놓치고 살아가는거...
오늘 비온 후 우리들에게 비춰지는 햇빛은 정말 살아가는 일상의 배경의 하나일 뿐일까요.
아직 증발하지 못한 빗방울이 햇빛에 반짝거립니다.
아름다운 곳에 아름다운 주인공이란걸 기억하세요~
김노연
정면으로 햇빛을 마주합니다.
내가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햇빛이 나를 이끌어 가는 것처럼
언제부터인지 모든수업이 끝나고 향하게 되는
도서관 뒷곁의 그 작은 길이 좋아졌습니다.
저물어 가는 햇빛의 마지막 여운은
어떤 붉은색 보다도 깊고 빛이 나며
마치 무대위에 나혼자만을 비추는 조명처럼
들뜨게 합니다.
빛을 향해 걸어가는 나...
그 환한 따스함에 한걸음 한걸음이 조심스러워
가슴 깊은 곳의 덜컹거림은 심해지고, 좀 더 오래도록 있고 싶은 마음에
보폭은 작아지고 발의 옮김은 더디기만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미지의 빛을 향해 영혼이 걸어간다고 합니다.
마치 제가 자주 만나는 빛의 길과 비슷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아름다움을 보면서 무심코 놓치고 살아가는거...
오늘 비온 후 우리들에게 비춰지는 햇빛은 정말 살아가는 일상의 배경의 하나일 뿐일까요.
아직 증발하지 못한 빗방울이 햇빛에 반짝거립니다.
아름다운 곳에 아름다운 주인공이란걸 기억하세요~
김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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