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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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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 柱 八 字

靜 軒



竹 邊이란 동네에서 父 精 母 血 로 생겨나 이름 석자 얻었고
어린시절 동문수학 옛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닥아 온다
깨벗고 뙤약볕 모래에서 반나절 목감 하면 배는 등에 붙는다

정지 가마솟 열어 꼬추장 비빈 보리밥 감자와 쪄논 강냉이
열무김치로 허기를 메우고 나면 동네 소먹이로 진넘으로 간다
온갖 남세는 향으로 취하게 하고 개울물놀이로 또 한나절이 간다

人 生 苦 海! 홑으로 살기 어려워 혼인을 시켜주니 내 한가정 꾸려
알콩달콩 한 세월을 철없이 지나면 키워준 부모와는 이별이지만
새로 생긴 피살붙이 들이 삶의 동반자로 남은 여정을 함께한다

목 뼈가 불거진 사람 傷妻 를 하고 턱이 갈라진 자 再婚 을 하고
여자가 얼굴에 도화살이 생기면 건강에 이상 생겨 과택이 되고
남자 귀밑에 검푸른 기운이 솥아 나면 송사가 생길 것 이란다

나물먹고 뒷동산에 팔을 베고누워 뭉게구름 보는 도사들이

저승이 그리 좋어면 깨달은자 왜 이승에서 살려고 발버둥인가

이승은 저승보다 좋키는 한가보이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라

조상들의 가르침이 금과옥조되어 삶의 무게로 지탱되 하루를 잘 지내니
육임비결과 산서요집을 통독치 않아도 일진을 훤히 알고 행동 한다
이순에 운명과 관상에 메이지 않았던 탁견과 혜안이 仙 人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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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이순희님의 댓글

1에서10 사이에 어떤숫자도 다른 숫자로 고칠수 있지만
4와 8은 지우기 전에는 다른숫자로 고칠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4주8자라네요.

이존형님의 댓글

임태수회장님
사주팔자를 올려주셔서 저의 사주팔자를 스스로 보았더니만

~~누군가가 앞날에 훼방을 놓아도 성내지도 않고
원망하지도 않는 나를 보고 욕하고 비록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네는 항상 마음을 깨끗이 하고
앙심을 품지 말라는 저의 사주팔자입니다.

만일 그렇게 살아간다면 그 허물은 도리어 그 사람에게 돌아갈 것이며
역풍에 흙을 날리면 그 흙이 그 사람에게로 되돌아가듯이
남에게 허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용서하라는 저의 사주팔자입니다.~~

누구이든 저와 같은 사주팔자로 사는 세상이라면
아마도 그 날이 곧 가까이서 보게 될 것 같군요.

조항삼님의 댓글

임회장님 귀한 발걸음을 하시어 좋은 글로 신선한 분위기를
띄워 주시니 홈의 품격이 격상됨을 느끼옵니다.

그 옛날 3차 기동대 때 뵙던 이미지가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지 않고
좋은 잔상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습죠.

어지러운 세파를 뒤로하고 낙향하신 고매한 품격의 선비기상이
많은 이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제 남은 여생 못 다한 정 듬뿍 나누며
살아온 세월의 탁견 혜안 그리고 특유의 지혜를 마음껏 설파하시어
고담준론으로 걸판진 장으로 형제들을 불러 모으고 싶군요.

우리 홈은 현학으로 자기과시나 화려한 경력은 뒷방에 놓아 두고
모든 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허심탄회하게 진솔한 사람 냄새나는
개성 있는 향기를 풍기며 흘러가고 있습죠.

아무때고 부담없이 오셔서 훈훈한 분위기에 동참합시다.
죽마고우를 연상하며 임태수 회장님을 깍듯한 예우로
영접합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즐거움을 공유합시다.

정해관님의 댓글

★ 酌酒與裵迪(작주여배적) - 王維(왕유)
<술을 따라 배적에게 주다>

酌酒與君君自寬(작주여군군자관) : 그대에게 술 한 잔 권하노니 마음 편히 지니시게
人情飜覆似波瀾(인정번복사파란) : 세상 인정 뒤집어지는 것 출렁이는 파도와 같아
白首相知猶按劍(백수상지유안검) : 오래도록 사귀어 온 사이에도 경계심 여전하고
朱門先達笑彈冠(주문선달소탄관) : 먼저 높이 되면 자기를 따르던 자 비웃는다네.

草色全經細雨濕(초색전경세우습) : 풀빛은 가랑비라도 내려야 젖게 마련이고
花枝欲動春風寒(화지욕동춘풍한) : 꽃가지 움이 트려는데 봄바람은 아직 차갑네.
世事浮雲何足間(세사부운하족간) : 세상일 뜬구름만 같으니 물어 무엇 하랴.
不如高臥且加餐(불여고와차가찬) : 조용히 지내며 맛있는 것 맘껏 먹느니만 못하다네

'이순에 운명과 관상에 메이지 않았던 탁견과 혜안이 仙 人의 삶이다'
仙人까지는 아닐지라도 그것들의 신세를 지지않고 이 만큼 살아온 세월이 다행이라면 다행 입니다.
앞으로도 이 사랑방에 자주 납시어 계속 탁견과 혜안의 지혜를 가르쳐 주시기 앙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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