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는 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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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청년이 여행을 가다가 문득 잎이 무성한 콩밭을 바라보았다. 땅이 좋아서 인지, 콩은 무럭무럭 자라서 그 속에 사람이 있어도 사람을 가릴 정도였다.
그때 콩밭 속으로 한 여자가 보였다. 자세히 보니, 앉아서 콩 사이에 난 야생화들을 이리저리 살피고 있었다. 청년은 그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버렸다.
청년 : 오~ 그래. 저 여자야. 내 평생을 같이할 여자. 오늘에서야 드디어 귀한 나의 짝을 만났구나. 내 인생의 반쪽이 저기 있었군. 정중히 고백하고 꼭 결혼 승낙을 받아 내야지.....
청년 : 저기............
여자 : 네???????
청년 : 저는 당신의 그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버렸습니다. 저와 결혼해 주세요. 만일 거절하신다면 전 죽을 수밖에 없어요. 저의 청혼을 받아주세요!!!!!!
여자 : (당황하여) 저... 저기............
청년 : 안 된다는 건가요? 그러지 마십시오. 부디 제 맘을 받아 주세요!!!!!!
여자 : (우물쭈물하며) 그게 아니라....
청년 : 받아 주시는 건가요???
여자 : (작심한 듯이)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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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 저... 지금 똥 싸고 있으니까 나중에 얘기하면 안 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 !!!!!!!!! 뻘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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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개
정해관님의 댓글
황당한 부부
어떤 가족이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운전자가 경찰에게 물었다.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경찰이 웃음을 띠며 말했다.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셔서
'이 달의 안전 운전자'로 선택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상금이 500만원인데
어디에 쓰실 생각이십니까?"
"그래요? 감사합니다.
우선 운전면허를 따는데 쓰겠습니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가 황급히 말을 잘랐다.
"아,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남편이 술 마시면 농담을 잘해서요."
어떤 가족이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운전자가 경찰에게 물었다.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경찰이 웃음을 띠며 말했다.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셔서
'이 달의 안전 운전자'로 선택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상금이 500만원인데
어디에 쓰실 생각이십니까?"
"그래요? 감사합니다.
우선 운전면허를 따는데 쓰겠습니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가 황급히 말을 잘랐다.
"아,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남편이 술 마시면 농담을 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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