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의 일기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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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의 일기장>
처가집에 다니러 갔을 때의 일이다.
작은 방에서 집사람 웃는 소리가 들린다.
뭔가 재미있나 보다. 궁금해 하려는데,
집사람이 방안에서 나와서 작은 책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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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같다.
"이거 뭔데?"
"내 동생 일기장"
"처제 일기장을 왜?"
"여기 한 번 읽어봐 당신 처음 본 날 쓴거야"
"이런거 봐도 돼?"
"글쎄 한 번 봐"
남의 일기장 같은 걸 봐서는 안된다는 걸 잘 알지만,
집사람의 집요한 권유 때문에
처제의 일기장을 건네받아 집사람이 펴 준 페이지를 봤다.
나를 처음 본 날, 쓴 일기라고 한다.
내용인 즉,
.
.
.
"언니가 미친 것 같다!"
<어느 아파트의 고즈넉한 저녁>
고단한 하루 일정을 마치고 퇴근한 해병대출신 남편이
밥상을 앞에 놓고 투덜거렸다.
"여보! 오늘따라 밥이 너무 되잖아!"
그러자 곧바로 아내가 반격을 개시했다.
.
.
.
"안되면 되게 하라고 윽박지를 땐 언제고..."
[하회탈과 병산탈]
경상북도 안동군 하회마을과 그 이웃인 병산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탈로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탈놀이 가면이다. 하회탈로는 11개가 전해지는데 주지 2개, 각시, 중, 양반, 선비, 초랭이, 이매, 부네, 백정, 할미 탈이 있다. 이밖에 총각, 별채, 떡다리 탈이 있었다고 하나, 분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병산탈로는 2개가 남아 있다. 한국의 가면은 대개 바가지나 종이로 만든 것이 많아서 오래 보존된 예가 드물며, 그 해 탈놀이가 끝난 후 태워버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하회탈과 병산탈은 드물게 보이는 목조탈이며, 격식과 세련됨을 갖춘 유물이다. 원래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거행되는 별신굿에 쓰이던 것이며, 마을마다 따로 가면들을 보존해 왔을 뿐만 아니라 탈에 대한 금기나 제약이 매우 엄격했다. 이 탈의 재료는 오리나무이며 그 위에 옻칠을 두겹 세겹으로 칠해 정교한 색을 내고 있다. 턱은 따로 조각되어 있어서, 아래턱을 노끈으로 달아 놀이할 때 움직이게 함으로써 생동감을 주도록 되어 있다. 하회 가면 중에서도 특히 양반과 백정은 세련된 입체감과 표현기교를 보여주고 있다. 이 탈들의 제작자와 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마을에는 허도령이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다만 하회마을에 살았던 사람에 대한 기록으로 허씨가 살았고, 안씨 집안이 들어온 후, 유씨가 조선 전기에 살았다고 기록이 되어 있어 대체로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 저 위 그림은 안동 하회마을에 있는 가게에서 하회탈을 겨냥해 셔터를 눌렀는데, 어디서 많이 본 대학자 풍의 어른이 나타나신 기적?의 사진이다. 그분은 적절한 유머로서 듣는 이들을 모두 하회탈의 인물로 만드시는 능력자이시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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