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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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할머니 한분이 골목길을 걷고 있었는데...
뒤에서 따라오던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뒤에서 따라오던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
할머니는 속으로
''아니 내가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나, 내 뒷모습이 그렇게 예쁜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는 누군지 보고 싶었지만 남자가 실망할까 봐 차마 뒤돌아보지
못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께서 싱글벙글하자 손자가 물었습니다.
"할머니. 오늘 무슨 좋은 일있었어요?"
" 아까 집에 오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데 처녀라고 그러더라."
손자는 믿기지 않는 듯" 잘못 들은건 아니고요?"
할머니가 정색을 하며 " 아니야. 내가 분명히 들었어.
같이 가 처녀.... 라고 했어."
"그게 누군데요?"
" 그건 모르지, 하여튼 남자들은 예쁜 건 알아 가지고.....?"
"그럼 내일 보청기 끼고 다시 들어보세요"
이튿날 할머니는 보청기를 끼고 집을 나섰습니다.
하루종일 돌아 다녀 봐도 그 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내일 다시 나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오는데 뒤에서 어제 들었던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 갈치가~ 천원
갈치가~ 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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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개
이창배님의 댓글
착각은 자유지만 알게 모르게 착각에 사는 경우가 많은 것같습니다
같이가 처녀라고 들은 그때 잠시나마 황홀했지만
갈치가 천원이라고 했던 것을 안때 실망도 크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특히 종교인들은 자기가 믿는 하나님이 진짜며 자기교회 사람만이 천국간다고 믿습니다
확인도 증명도 되지않는 죽어서 간다는 천국을 믿는다기보다 믿고싶은 것은 아닌지요
믿음에상처가 갈까 보고 듣는 것도 골라서 보고 듣는 것은 우선은 기쁘고 즐겁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땐 실망 또한 크겠기에 착각에 빠저 행복해하는
그들의 꿈을 깨워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게합니다.
귀먹어리 장님으로 착각에 사는 것보다 정상적으로 듣고 볼수있는 정상인이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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