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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성남, 알 와다에 4-1 대승…인터밀란과 준결승에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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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성남, 알 와다에 4-1 대승…인터밀란과 준결승에서 대결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세계 제패에 나선 '아시아 챔피언' 성남 일화가 기분좋게 클럽 월드컵 첫승을 쏘아올려며 인터밀란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성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에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알 와다(UAE)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UAE 2010 6강전에서 몰리나, 사샤, 최성국, 조동건의 연속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클럽월드컵 4강전에 진출하며,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과 오는 16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인터밀란과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고 해온 신태용 성남 감독의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진 셈이다.
반면 헤카리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고 올라온 알 와다는 성남의 벽을 넘지 못해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그라운드 밖에서 관전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성남은 전반 4분 몰리나의 골로 앞서나갔다. 아크 정면에서 전광진이 문전 방향으로 찔러준 공을 상대 수비수 함단이 걷어낸다는 것이 몰리나의 발앞에 떨어졌다. 몰리나는 왼발 아웃프런트에 정확히 맞추며 왼쪽 구석으로 꽂아넣었다.
선취골을 넣은 성남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라돈치치의 제공 장악 능력과 함께 최성국의 빠른 드리블 돌파를 이용해 득점 기회를 노렸다. 15분 라돈치치는 스루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수비수와의 어깨 싸움에서 밀리며 슛을 쏘지 못했다.
추가골 획득에 실패하자, 알 와다가 서서히 반격을 시작됐다. 알 와다는 이스마일의 빠른 발을 앞세워 성남을 뒤흔들었다. 미드필드진의 간결한 패스웍도 돋보였다. 그리고 전반 25분 최전방 공격수 바이아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대각 지점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골로 꽂아넣었다.
분위기는 일순간 알 와다쪽으로 넘어갔다. 성남은 볼을 빼앗기에 급급했다. 몰리나와 라돈치치는 전방에서 고립됐다. 하지만 성남에게는 한방이 있었다. 성남은 실점 뒤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실점 장면에서 바이아노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던 사샤가 높이 뛰어올라 이마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코너킥을 올린 몰리나의 날카로운 왼발이 다시 빛난 순간이었다. 전반은 성남이 한 골 앞선채 끝났다.
후반에 들어 경기는 치열해졌다. 성남은 부상 당한 전광진을 대신해 투입된 조재철이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중원을 장악하기 위해 애썼다. 알 와다는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선수 개인기와 간결한 패스웍을 이용한 공격 방법으로 성남의 수비벽을 뚫기 이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13분 이스마일이 문전 부근에서 성남 수비수와의 경합 도중 맞이한 슈팅은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라돈치치를 빼고 발빠른 측면 미드필더 송호영을 투입했다. 미드필드의 숫자를 늘리기 위한 방편이었다. 최전방의 몰리나를 제외한 5명의 미드필더가 활발히 위치를 교체해가며 알 와다를 압박했다.
신태용 감독의 선택은 정확했다. 후반 26분 송호영의 발끝에서 쐐기골이 터져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송호영은 아크 정면의 조동건에게 패스를 내줬고, 조동건은 수비수를 등진 상황에서 우측에서 대기중이던 최성국에게 공을 건넸다. 노마크 찬스를 맞이한 최성국은 마음놓고 골포스트 왼쪽 방향으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후반 35분 한 골을 더 달아났다. 이번에는 조동건이 해결했다. 조동건은 몰리나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헤딩으로 방향을 돌려놓았다. 성남은 후반 37분 체력 안배차원에서 몰리나를 불러들이고 김진용을 투입했다. 경기는 그대로 성남의 4-1 대승으로 끝이났다.
▲ FIFA 클럽 월드컵 UAE 2010(12월 12일, 자에드 스포츠 시티)
성남 일화 4 몰리나(4'), 사샤(31'), 최성국(71'), 조동건(80')
알 와다 1 바이아노(26')
▲성남 출전선수(4-3-3)
정성룡(GK), 고재성, 사샤, 조병국, 홍철 - 전광진(44' 조재철), 김성환, 최성국 - 조동건, 라돈치치(69' 송호영), 몰리나(82' 김진용) / 감독:신태용
성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에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알 와다(UAE)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UAE 2010 6강전에서 몰리나, 사샤, 최성국, 조동건의 연속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반면 헤카리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고 올라온 알 와다는 성남의 벽을 넘지 못해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그라운드 밖에서 관전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성남은 전반 4분 몰리나의 골로 앞서나갔다. 아크 정면에서 전광진이 문전 방향으로 찔러준 공을 상대 수비수 함단이 걷어낸다는 것이 몰리나의 발앞에 떨어졌다. 몰리나는 왼발 아웃프런트에 정확히 맞추며 왼쪽 구석으로 꽂아넣었다.
선취골을 넣은 성남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라돈치치의 제공 장악 능력과 함께 최성국의 빠른 드리블 돌파를 이용해 득점 기회를 노렸다. 15분 라돈치치는 스루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수비수와의 어깨 싸움에서 밀리며 슛을 쏘지 못했다.
추가골 획득에 실패하자, 알 와다가 서서히 반격을 시작됐다. 알 와다는 이스마일의 빠른 발을 앞세워 성남을 뒤흔들었다. 미드필드진의 간결한 패스웍도 돋보였다. 그리고 전반 25분 최전방 공격수 바이아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대각 지점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골로 꽂아넣었다.
분위기는 일순간 알 와다쪽으로 넘어갔다. 성남은 볼을 빼앗기에 급급했다. 몰리나와 라돈치치는 전방에서 고립됐다. 하지만 성남에게는 한방이 있었다. 성남은 실점 뒤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실점 장면에서 바이아노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던 사샤가 높이 뛰어올라 이마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코너킥을 올린 몰리나의 날카로운 왼발이 다시 빛난 순간이었다. 전반은 성남이 한 골 앞선채 끝났다.
후반에 들어 경기는 치열해졌다. 성남은 부상 당한 전광진을 대신해 투입된 조재철이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중원을 장악하기 위해 애썼다. 알 와다는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선수 개인기와 간결한 패스웍을 이용한 공격 방법으로 성남의 수비벽을 뚫기 이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13분 이스마일이 문전 부근에서 성남 수비수와의 경합 도중 맞이한 슈팅은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라돈치치를 빼고 발빠른 측면 미드필더 송호영을 투입했다. 미드필드의 숫자를 늘리기 위한 방편이었다. 최전방의 몰리나를 제외한 5명의 미드필더가 활발히 위치를 교체해가며 알 와다를 압박했다.
신태용 감독의 선택은 정확했다. 후반 26분 송호영의 발끝에서 쐐기골이 터져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송호영은 아크 정면의 조동건에게 패스를 내줬고, 조동건은 수비수를 등진 상황에서 우측에서 대기중이던 최성국에게 공을 건넸다. 노마크 찬스를 맞이한 최성국은 마음놓고 골포스트 왼쪽 방향으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후반 35분 한 골을 더 달아났다. 이번에는 조동건이 해결했다. 조동건은 몰리나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헤딩으로 방향을 돌려놓았다. 성남은 후반 37분 체력 안배차원에서 몰리나를 불러들이고 김진용을 투입했다. 경기는 그대로 성남의 4-1 대승으로 끝이났다.
▲ FIFA 클럽 월드컵 UAE 2010(12월 12일, 자에드 스포츠 시티)
성남 일화 4 몰리나(4'), 사샤(31'), 최성국(71'), 조동건(80')
알 와다 1 바이아노(26')
▲성남 출전선수(4-3-3)
정성룡(GK), 고재성, 사샤, 조병국, 홍철 - 전광진(44' 조재철), 김성환, 최성국 - 조동건, 라돈치치(69' 송호영), 몰리나(82' 김진용) / 감독:신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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