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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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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는 검은섬 홍도는 홍색 섬이라 그렇게 이름지어 졌을까,

10/14 일 태풍 해제 소식에 목포 선착장에는 인파가 長蛇陣 이였다.

쾌속적으로 두시간여 홍도에 당도 하는 일정은 희비가 엊 갈렸다.

나는 위대한 바다를 바라보며 작아지는 마음을 느꼈다.

바다야 말로 우주공간의 주인공으로 여겨 졌으며

신비의 바다속의 비밀을 한참을 헤아려 보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은 중심을 일고 비지땀을 흘리거나 얼굴색이 백지장으로 변하며

화장실로 기어가거나 부처간에 부축을 받으며 시련을 겪고 있었다 .

오히려 출렁이는 적당한 파도에 스릴을 느끼는 내 맘을 감추며

남편을 바라보며 빙그레 웃으니 아름답고 편안한 홍도 에 도착 했다.~~!!

안내자는 멀미 해서 죽은 사람 아직 없었으니 정신 차리라고 소리 질렀다.

몸 맘 추스리고 정해진 식당에서 점심을 해산물로 먹고

오후에 홍도 유람을 대기 하고 있는데

성당에서 주일 미사 종이 울려 퍼져 숙연 마음으로 으로 자세를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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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고종우님의 댓글

글 마당에 참여 해주님 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바쁜 일과중에 1800 홈
우리들의 방에 오시어 진솔한 사랑을 나누며 은혜를 펼쳐주시는 님들
12 월도 아수움 없는 마무리 잘 들 하시기 바랍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꼬리에 꼬리를 이어가는 홍도가
눈에 익었습니다.

은빛나라 소망의 나라는
위하는 마음- 나누는 마음은
고운 마음으로 기쁨을 재생산 한다는 주소지를
확인하고 갑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은빛 마을을 횡보 하는 기분입니다.
나 아닌 남을 위하는 삶이 은빛 입니다.
한마디의 말은 상대를 소망의 나라로 보낼수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말들을 우리는 많이 하자고요.
조 항삼님, 홈을 소망의 나라로 인도 하소서~~~

조항삼님의 댓글

★부인회장님께서 행보하시는 곳은 적막강산도
금수강산으로 변합니다.
참부모님을 대동하고 자연의 신비에 임하니 그
어딘들 절경이 아니겠습니까.

가능하면 동행할 기회가 있을 까. 혹시나 하고
가당찮은 상념에 젖어 봅니다.
아직도 척박한 인정의 사각지대에서 헤어나지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동공을 넓혀서 촛점을 맞추는 혜안을 막연히 그려
봅니다.
어제는 장애인 복지단체 일일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
오는 발걸음이 가벼움을 느꼈습니다.

출렁이는 바닷물이 심정의 바다도 출렁이게 할 때도
있답니다.
스릴을 느끼는 사이에 우리의 아름다움도 성장하겠지요.
조타수는 댓글의 풍랑도 감안하세요.★

고종우님의 댓글

우리홈은 범사에 감사하는 분들이 많아 더욱 은혜가 감돌고 있어요.
어떤 선배 가정님께서도 1800 홈은 은혜가 넘친다고 하시더군요.
은혜가 반짝 거리도록 더욱 노력 하십시다.

김민정님의 댓글

*^^* 댓글 달면서 교육도 받고 참 유익한 곳이여요.
정현 아우님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놓아서...^^
제 글을 정성스럽게 읽어주시며 실수를 바로잡아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정말 놀랐답니다. 고마워요!

문정현님의 댓글

댓글 때문에 웃음보 8단으로 승급하겠습니다.
다시 복습을 하니 에혀!~~ 민정언니랑
세트로 .....ㅋㅋㅋ

언니글 보면서 너무 흥분했나 봐요 !!~~
좋아서리.......부비부비!~~ ^^*

민정언니 이렇게 댓글 주고 받으면 얼굴 몰라도
뵙지 못해도 심정적으로 아주 가까운 마법의
영양제를 마시는 기분입니당.

문정현님의 댓글

인규 목사님
주일예배 은혜가 넘치셨사옵니까?
시력도 좋으시고 오타도 잘 찍어 내시고...
고맙심더. 본관을 오타처리 하다니 꿈도
나이를 묵어 갑니더. 이해 하이소.

댓글은 오자를 바꿀 수도 없고....
할 수가 없구만여. 남평 남평 입니더....
고마버유....... 다음에는 확인 확인작업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충성 !!~~

이인규님의 댓글

아무리 반가워도 남평문씨는 남평문씨지 남편문씨라니...
바쁘다고 남평을 남편이라고 하면 그 남편 한가 할 때 어디에
쓰겠는가? 남편문씨라 ??? 더 바쁜 사람은 난평문씨라고 하고
어쩌다가 문씨 본관이 남평에서 남편으로 또 난편으로 삼파전이 되었는지
세월이 수상하구나.

고종우님의 댓글

이런 저런 핑계로 갈수 없을뻔 했는데
참석하게 되면서 우리 형제들이 대거 참여 하여 너무 감격 했어요.
현장에서 큰 몫들을 하고 있는 형제들 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김민정님의 댓글

은혜로운 시간 보냈군요.
내가 영주에 사는게 아니고 사돈 분이 영주에 사신 답니다.
홈에 참여 해 보니 가슴이 따듯 합니다.
바쁜 세상 살이로 얼굴 마주 하진 못하지만 그 만남 못지 않게 정 드는군요.
종우 언니 섭리의 대열에 합류 하여 금강산 다녀 오느라 고생과 보람 많으셔요.
좋아 보여요.

고종우님의 댓글

세계평화 여성연합 세계대회를 금강산에서 성대하게 마치고
5 일만에 돌아와 홈에 제일먼저 홍도 여행방에 오신님들과 인사를 나누네요.
인규목사님 정현아우 방 잘 지켜주셔 감사하고
특히 민정언니 걸음마 출동에 두 손잡고 인사 하네요.
곱게 물든 단풍처럼 우리 홈도 정으로 곱게 물들여 주세요.

문정현님의 댓글

민정언니!~~

안녕하세요. 오늘 천운상속 기원제에 다녀와서 이제야
홈에 노크합니다.
가을빛이 산사에 어느새 곱게 물들어 있음을 직접
보았습니다. 일기예보가 하늘이 보호하사 좋은 날씨로
참가자 1만여명을 은혜로운 시간 되게 했습니다.

민정언니가 누구실까 궁금했는데 얼른 가족사진란 보고
왔습니다.
우와!~~ 공주님이 몇인교 !~~
영주에서 살고 계신가요? 2세 자녀분이 1800 같은 가정에서
배필을 찾으셨다구요. 축하드리옵니다.

황광현 선배님께서 가끔 글 올려 주셨는데 흐미야 짝궁이신가요?
이렇게 흔적을 남겨 주시니 드라마 처럼 좌~악 일련의 흐름이
보여집니다.

홈사랑 매력이 있답니다. 종우언니가 금강산 가셔서
며칠 썰렁하지만 그래도 목사님들께서 출동하시고 멀리 외국에
계신 조 선교사님께서도 오셨잖아요.
이렇게 저렇게 모여지는 홈사랑이 알찬 발걸음으로 가득 하길
기원합니다.

너무 반갑습니다. 남편문씨 일가로 엮어 주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사진 다시 보러 가야겠습니다. !!~ 야호 !!~~

김민정님의 댓글

정현 아우님!
컴맹이었다가 걸음마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어요.
딸냄이 피로연 인사차 들렀다가 인사 나누다보니
이곳까지 오게 됐군요.

나의 친정 어머니가 난평 문씨인데
우린 혈육으로도 남남이 아니네요.

지난 주말은 화려한 단풍을 보면서
고향과 지난날 어렸을적 상림숲,
생각 했지요.

최치원 선생이 심어놓은 나무 숲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무척 아름다워요.

나의 태가에서 마주 보이는 곳인데
강을 사이에 두고 징검다리 건너서

가을엔 예쁜 갈색 도토리가
햇살에 고개 내밀고

여름엔 입구에 들어서면
시원한 냉장고 같았죠.

우리 밭에서 내려다 보이는 봄날은
연록,감록이 어우러져 산벚꽃과 함께
그야말로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지요.

초등학교때 조기 청소 하러 갔다가
돌아올 즈음엔 아침해가
나뭇가지 사이로 찬란하게 떠오르고

통일교회 주일 학교에서 배운
노래?를 부르면서 집으로 돌아왔지요.

노고지리 앞서가자 해가뜨는 이벌판.....................

문정현님의 댓글

심야에 댓글 보면서 박장대소는 못하고 소리내지 못하고 웃는
한계를 ................. 이크!~ 옆지기 들어온다. !~~ 푸하하... 쉿!~

이인규님의 댓글

멀쩡한 사람들을 왜 배 멀미하게 하는가.
태풍이 지나간 홍도 두 분의 몸과 마음을 기쁘게....
배 멀미 때문에 나온 얘기가 아닌가.
어떤 책에서 많이 눈 익은 이야기 같기도 하고

조문도로 멀미를 하게 하더니 홍도로 멀미를 하게 하는
그 도를 무엇때문에 온 동네에 퍼뜨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우리로 하여금 배멀미를 하게 하는가?

문정현님의 댓글

민정언니
어서오세요. 반가워서 인사 먼저 넙죽 드립니다.
홈이 새로운 분위기로 달릴 기세가 보입니다.
자주 뵈요 !!~~

김민정님의 댓글

스릴과 빙그레 웃을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은
어디서 온 베짱과 낭만인지 궁금하네요.

그 고역스러움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가 안될 것입니다.

바다는 깊은 기운으로
마음의 평화를 주지만

화가 나면 걷잡을 수 없는
두려움으로 변하지요.

태풍이 지나간 홍도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아름답고 신선함으로

두 분의 몸과 마음을
기쁨으로 .............

문정현님의 댓글

잔잔한 바다를 바라보는 마음과 비교가 안되지요.
폭풍 해일에 태풍에 휘몰아 오는 위세는....
그저 바다를 바라볼때는 관계가 없지만 뱃길로
움직일때는 긴장일로 입니다.

배멀미!!~~~ 하늘이 빙빙돈다는 표현과 속이
메스꺼운 느낌은 진짜 꽝이네요.
땅 밟고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느껴 보기도 했고...

덕분에 올해는 종우언니 발자취 따라 조선팔도 다
따라 댕겼고 금강산까지 휘리릭 동승할께유... 캄사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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