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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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의 함박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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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렸을때 내렸던 함박눈
그 함박눈이 수줍게 도심에 휘 날리고 있다.
산에도 들에도 동구밖에도 내렸던 눈이
오늘은 빌딩 숲 사이로 아스팔트 위에
뒹굴며
부딪쳐서
멍들어
눈 물이 되어 버린다.
추억에 눈은 밤새 내려 햇살이 부시도록 은빛의 천지를 만들면
동래친구들 설매 터 에 총 출동 할때
삽살개는 더 많이 흥겨워 하더니~~~.
쌓인 눈은 정월 이월 다가도록 지붕을 덮어주었고
따스한 햇살타고 고드름 되어 미끄러지듯 눈물을 만들었는데,
양지뜸에 아지랭 이 피어오르는 춘 삼월에도
앞산 계곡에서 늦 잠자던 눈더미는 그냥 그대로 였고~~~
호호불며 마당에 눈치우시는 것은 아버지의 "아이고 허리야"타령 이셨지.
추억에 눈은 도심이 낫설어 오래 머물지 않고
소리없이 사라져 아쉼을 준다.
도심의 아가들은 눈 과 의 추억을 만들어 보지도 못하고
고드름이 뭔지도 모른채 봄을 맞을 것이다.
*소복히 내리는 눈을 잡아 홈에 옴기며 베란다에 상추를 동행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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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개
양형모님의 댓글
지난 2007년에 옥상 상추를 뜯어서 그 자리에서 쌈을
싸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 형제 자매님들......
그런데 올해는(2008년) 그때 모여서 쌈을 먹었던
우리 형제자매님 모두 다 모일수 있를런지가 ...............
우리 모두 모두 건강합시다.
그리하여 살아 있는동안 천지인 참부모님의 한을 풀어드립시다.
그동안 바빠서 우리홈에 들어 오지도 못 하고 미안 합니다.
이제부터는 자주 들어가려고 다짐을 해 보면서 ...........................
이달 말 경에 우리 참부모님 뵙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
옥체 만수 아니 억수 무강 하시기를 아---주, 아------주, 아----------------주.
싸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 형제 자매님들......
그런데 올해는(2008년) 그때 모여서 쌈을 먹었던
우리 형제자매님 모두 다 모일수 있를런지가 ...............
우리 모두 모두 건강합시다.
그리하여 살아 있는동안 천지인 참부모님의 한을 풀어드립시다.
그동안 바빠서 우리홈에 들어 오지도 못 하고 미안 합니다.
이제부터는 자주 들어가려고 다짐을 해 보면서 ...........................
이달 말 경에 우리 참부모님 뵙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
옥체 만수 아니 억수 무강 하시기를 아---주, 아------주,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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