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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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계절 5월의 마지막 날이다.
하루가 바뀌고
한달이 바뀌고
가는 세월을 붙잡고 싶은 묘한 심사가
나를 괴롭힌다.
오늘은 기약없는 약속이 파기되어 두문불출하고
조용히 음악감상을 하고 있었다.
33년만에 첫Page부터 앨범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다.
한장 두장 넘기며 형제들의 옛모습을 더듬어 본다.
왜이리 바쁜지 살아온 날들이 분주하기만 하다.
전도한다고 행사한다고 동분서주하던 그 때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다.
나는 지금 어디 쯤 와 있나. 좌표를 직시하며 生의
의미를 곱씹어 본다. 느닷없이 떠오르는 모습을 상상
하며 몇군데 전화를 넣었더니 화들짝 놀라며 웬일이냐고
한다.
그냥 생각이 나서 전화했노라고 근황을 물으니까
말문이 열린다. 옛날의 빛바랜 추억들이 나오기 시작하니
이산가족이라도 만난 듯 반긴다. 원리는 누구를 만나든지
좋아하라고 했는 데 아직도 나의 마음은 평수가 비좁음을 느낀다.
만나는 모든이를 아름다운 우정으로 대하라고 본심은
명령한다. 주변의 형제가 모질게 떠나간다 해도 그를 원망
해서는 안된다고 명령한다. 친구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우정으로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된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아름다워진다. 시간이 흐른다손
치더라도 가까이 느껴져야 한다. 이세상에 보여지는 것만으로
평가되어서는 안된다. 보이지 않지만 마음을 맡기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묻고 묻는 꼬리의 연속이 이어진다. 그러나 이 순간도
모두를 사랑하겠노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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