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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상호/글

새로운 해가 뜬다

새로운 밝은 해가 뜬다

붉은 해가 바다위에 뜬다

젊은 해가 산위에 뜬다

그 해는 어제 서산 마루에

넘어가던 고개숙여

인사하던 해다

밤새도록 세수하고

몸을 닦고 화장을 하여

다시 방긋하게

얼굴을 내민 것이다

어제 해이지만

그토록 새롭게 보이는 것은

전혀 과거에 묻혀있지 아니하고

굴곡되고 지치고 꾸겨진 표정

말끔히 씻어버리고

이제 생기찬 맑은 표정으로

제야의 종소리 들으며

바다를 넘어 산을 넘고

다가온 것이다

산뜻하게 들어내

다가온 것이다

그래서

새해고 새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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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rctecpzwhq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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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호님의 댓글

댓글에 오자가 보입니다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시의 내용과 구조적측면을 보아주십시오
시문학적으로 불편한점은 시각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대숲님의 댓글

소상호님의 가문이 더욱더 충효의 가문되시어 하늘의 영광이 임하는 천복을 누리시길 삼가 축원드립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밤새도록 세수하고 몸닦고 화장하고 다시 뜨는 해인거 耳順의 나이에 이제 처음 알았어요.
소 시인님 아마도 죽는날까지 배워야 할것 같아요.

저 어여뿐 송아지~~~옛날에 송아지 낳으면 정성스레 쓰다듬어 길러 종손 학비충당금으로 가문에
소망을 갖던 시절이 있었는데 세월에 멍이들어 송아지 한마리 값이 배추잎 (만원권)서너장이라니,
가축 농가 한숨이 나올만 하지요.

조항삼님의 댓글

소띠해의 상징적인 의미를 회상하며 새해를 맞이 합니다.
소시인님의 풍요한 시상(詩想)이 홈에 깔리며 올 한해는
형제들이 열정으로 참여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무자년의 끔찍한 시련이 역사의 뒤안길로 묻혔습니다.
금년은 승리의 영광이 온 누리에 펼쳐질 것을 확신합니다.
아주 !

소상호님의 댓글

소의삶처럼 끈질긴 인생
인내하며 조용히 묵묵히 사는 소
그 소가 올해는 우리의 삶의 상징이요 표상이다
소는 우리의 든든항 기반이요 우리의 일꾼이다
우리의 힘이요 우리의 덕이며 인내다
그 소처럼 우리는 살아야한다
굴레를 쒸우는 신의 의미를
소의 고삐처럼 달고
다니며 올해는 신앙을 업삼아
믿음을 먹이로 삶의 힘을 방향을 잡아야 겟다
이랴 이랴 끌글 하면서 아버지 하나님
올해는 소같이 우직하며 열심히
살렵니다 소소소소소소
웃으며 웃으며

문정현님의 댓글

소띠해를 맞이하신 소 시인님에 대한 총장님의
댓글을 함께 만나고 있습니다.
저녁상 물리고 오차 한잔 들고 슬며시 컴터에
자리했지요.

어제도 내일도 떠 오를 해인데 첫날 시작으로
바라보는 태양빛은 의미가 남다르겠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 남단으로 호미곶을 찾기도
하고....

새해 새해가 열렸습니다. 건필하소서 !~ 아주!

정해관님의 댓글

도대체 쥐는 인간에게 어떤 고마움을 느끼게 했는지 별로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하기사 의(약)과대학 실험실에 가면 모르모트라고 하던가 하얀 쥐가 실험대상이 되는 것을 보기는 했습니다만... 지난해가 하도 기가 막혀 괜한 푸념을 해 봅니다.(쥐띠이신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고요)

반면 홀해의 상징인 소는 모든 면에서 인류에게 끼친 고마움을 필설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그 소처럼 이 해에는 고맙고 감사한 일만 일어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발음이 같은 '소 시인'께서 우직하나 성실, 온순하게, 끈기있게 이 홈에 기여하시는 것 처럼...

[2009년 기축(己丑)년 소띠 이야기 : 소는 우직하나 성실·온순하고, 끈질기며 힘이 세나 사납지 않고 순종한다. 이러한 소의 속성이 한국인의 정서 속에 녹아들어 여러 가지 관념과 풍속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소가 말이 없어도 열두 가지 덕이 있다”고 했다.

증권가 앞에 가면 힘센 황소가 눈을 부리고 서 있다. 마치 금방이라도 소뿔로 상대를 들어올릴 기세다. ‘황소 주식장세’이다. 증권가에서 장세가 좋은 강장세(强場勢)를 ‘불 마켓(Bull Market)’, 즉 ‘황소 장세’라고 한다. 황소의 맹렬한 돌진력과 밑에서 위로 들어올리는 뿔의 힘은 증권가의 오름 장세를 이끈다. 기축년을 색깔로 표현하면 누런 소띠 해이다. 새해에는 황소의 힘세고 성실함이 필요한 시기이다. 새해 아무리 무겁게 어둡게 출발해도 틀림없이 황소의 뿔처럼 상승 또 상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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