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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년 축복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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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년 축복의 날에

소상호/글

땅에 어두움이 덥혀있어

갈길 몰라 방황하는 답답한 영혼을

하늘에 덥힌 구름 걷어내

맑고 밝은 햇살로

구겨진 마음 구석 구석 비추어

환하게 잃었던 미소 머금게한다

거두워 밝은 구름 밖

밝은 태양 아래

다시 태어난 에덴동산의 후예

한 모금 은혜의 물 마시고

해맑은 진리의 밥상 받아 먹으면

이제 새로운 부활의 영혼으로 거듭나

보내신 귀하신 분 참사랑의 축도 아래

혼자와 잃어버린 갈빗대 생명과 만나

강렬한 햇빛 받는다

그 날은 그 날은

청청 하늘에 진리의 별이 주렁 주렁 달리고

땅위의 온갖 생물이 뛰고 노래하며

산과 들의 풀과 나무들이 춤을 추었다

새로운 태양을 맞은지 어연 34년

혼자이던 영혼에 닮은 영혼이 함께하고

발 아래 낳아진 오손 도손 작은 영혼들이

거룩한 텃밭을 만들었다

마음은 환하고 영혼은 거룩해졌으며

부활은 정상을 향하여 달리고

중생의 숨은 점점 거칠어

이제 신의 품속에서 숨쉰다

웃으며 맞는다

우리의 태초의 신을

[위 사진은 지난해 축복 33주년 기념 총회 프랑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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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소상호님의 댓글

안선생님 조선생님 박여사님 글속에서
반겨주시니 너무 반갑고
감사 할 뿐입니다
한자 한자 영력 넣어서 기도해주시니
너무 힘이 솟습니다
감사드립니다

parksinja님의 댓글

서부지회 모임을 갖고서야 두분을 뵙는 영광을 갔었습니다.
많이 반갑고..언니가 경남대원이란 걸 알고는 더욱 반가웠지요!
좋은 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십시요!!

소상호님의 댓글

문형의 출석은 너무 당연하여
이제 보이지 않으면 혹시 아픈 것인지
여행을 떠난 것인지 기다려진다
문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넘어가는 해에게는
너무나 좋은 일이다
특히 남의 나라에서 멀면 멀수록 .....
감사하고 고마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새삼 느낀다l

이무환님의 댓글

맑고 밝은 햇살로 새로운 태양을 맞이한지도
어언 34주년,,이야~~세월은 정말 잘~~가군요
할일은 태산 같은데,,,어찌하오리이까,,,
더욱더 정신차리고
정상을 향하여 합장 축원 아주,,

문정현님의 댓글

할미꽃은 유일하게 잎사귀 줄기가
솜털처럼 따스한 느낌이어서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푹신한 솜털같은 쇼올을 드린양
다소곳한 할미꽃!~

오프라인으로 축복축일 부부 나란히
쌈팍한 모임 장소에 출타를 하셨다니
앵콜입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할미꽃은 부활의 꽃이요 중생의 꽃이라
이렇게 올려보앗습니다
또한 영원토록 함께 살라는
의미도 넣어보았습니다
정 총장님 고회장님 감사합니다
모처럼 만난자리가 반가움을 담뿍 낳았습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오랫만의 만남 이라서가 아니라 글속에서, 시, 속에서 사시는 이유로
그리도 젊어 보여 첫눈에 알아볼수가 없었나이다.
그렇다면 저 도 모방적 삶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 하겠습니다.
부디 부디 빛나는 글귀 들이 홈 가득 채워 쓸쓸한
영혼들의 가슴을 무지개꽃 피워 주소서/

정해관님의 댓글

닮은 영혼과 함께 발 아래 낳아진 오손도손 작은 영혼들이
또 다시 새로운 태양을 맞아야 할 34주년이 되었네요.

어제는 쉽지 아니한 행보로 서부지역 동기들의 축하연에 자리를 함께해 주신 두분이 무척 행복해 보였습니다.
올 해에도 마르지 아니하는 샘물처럼 은혜의 시어로 동기들을 격려도 해 주시고 위로도 해 주시며 또한 님에 대한 존경과 찬양으로, 그리하여 모두에게 희망과 성취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시기를 소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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