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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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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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능선
소상호/글
겨울을 팔아먹은 화냥년이
온 산을 헤매고 돌아다니며
분홍빛 자색으로
도배를 하다
온 몸이 지쳐있다
빨간 대낮에
어데서 먹은 낮술인지
분냄새 풍기며
온 몸이 홍시빛으로 달아올라
온 산을 헤맨다
세월아 가지를 마라
붙잡아도 떠나는 너의 심리
알길 없으니
진분홍 치마두른 여인이
분탕질하며 유혹하는
이 날, 그만 푹
안기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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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개
서현원님의 댓글
예쁜분홍빛의 진달래꽃을보니 어린시절 뒷동산에 흐드러지게피던
진달래꽃밭이 그립습니다,
내고향은 그 유명한 고려산진달래축제의강화도람니다
뒷산을 넘어 백년사로 소풍을가던길은 진한분홍빛의 진달래꽃밭을 한줄로
늘어서서 온동네어른들까지도 축제였지요
지금이야 나무가 흔한시절이라 산에나무도 깍지않지만 육십년대시절은
진달래꽃나무조차도 초벌나무로 [음력칠월]
박박깍아 가을남았던짧은 계절에 자란어린새순이 모진 겨울바람 맞고견디어
사월이면 어김없이 진한분홍빛의진달래꽃밭을이루었답니다.
축복을받고 서울에서의 생활이 뭐그리 바빠서 진달래피는계절맞춰 친정나드리도
못하고 마음과 꿈속에서 진달래꽃밭을 헤메며살았는데
이제는 친구들과 또 형제들과 가끔씩 고려산진달래축제를 찿는답니다
진달래꽃밭이 그립습니다,
내고향은 그 유명한 고려산진달래축제의강화도람니다
뒷산을 넘어 백년사로 소풍을가던길은 진한분홍빛의 진달래꽃밭을 한줄로
늘어서서 온동네어른들까지도 축제였지요
지금이야 나무가 흔한시절이라 산에나무도 깍지않지만 육십년대시절은
진달래꽃나무조차도 초벌나무로 [음력칠월]
박박깍아 가을남았던짧은 계절에 자란어린새순이 모진 겨울바람 맞고견디어
사월이면 어김없이 진한분홍빛의진달래꽃밭을이루었답니다.
축복을받고 서울에서의 생활이 뭐그리 바빠서 진달래피는계절맞춰 친정나드리도
못하고 마음과 꿈속에서 진달래꽃밭을 헤메며살았는데
이제는 친구들과 또 형제들과 가끔씩 고려산진달래축제를 찿는답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드디어 기다려 오던 찬란한 봄의 새벽을
맞이하는 환희의 주간이 열려집니다.
4월 초하루 !!
첫 새벽 첫 발자국 벚꽃터널의 장관을
이루는 국제기독교대학의 캠퍼스로
달려 갑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보내드리리라는 진달래의 예찬처럼
이곳에서는 진달래 고운빛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대신에 옅은 핑크빛의 실크 꽃잎을 만나러
댕겨 오겠습니다.
1주일간 매일이 행복에 넘치는 새벽길.......
소시인님의 짙은 핑크빛에 비할 만큼
조용하게 다가오는 그리움이지요.
맞이하는 환희의 주간이 열려집니다.
4월 초하루 !!
첫 새벽 첫 발자국 벚꽃터널의 장관을
이루는 국제기독교대학의 캠퍼스로
달려 갑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보내드리리라는 진달래의 예찬처럼
이곳에서는 진달래 고운빛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대신에 옅은 핑크빛의 실크 꽃잎을 만나러
댕겨 오겠습니다.
1주일간 매일이 행복에 넘치는 새벽길.......
소시인님의 짙은 핑크빛에 비할 만큼
조용하게 다가오는 그리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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