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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꽃과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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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꽃과 같아서 / 이준호 
자태 고웁다고
행여 지나쳐 마음에 두지는 마라
절정의 날이 가면
한낱 낯선 기억만 남아
두고두고 사무칠지도 모른다
색조 고웁다고
행여 목숨보다 사모하지는 마라
찬바람이 나는 날 문득
빈자리 짙게
눈물로 고일지도 모른다
향내 고웁다고
행여 무한정 들이키지는 마라
세월이 지난 뒤 언뜻
이유 없는 그리움에
가슴이 시릴지도 모른다.
			
			
			자태 고웁다고
행여 지나쳐 마음에 두지는 마라
절정의 날이 가면
한낱 낯선 기억만 남아
두고두고 사무칠지도 모른다
색조 고웁다고
행여 목숨보다 사모하지는 마라
찬바람이 나는 날 문득
빈자리 짙게
눈물로 고일지도 모른다
향내 고웁다고
행여 무한정 들이키지는 마라
세월이 지난 뒤 언뜻
이유 없는 그리움에
가슴이 시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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