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시] 분류

연주대 石上

컨텐츠 정보

본문

- 연주대 石上 -

관악산

정상 연주대 石上에

아슬히 걸터 앉았는데

검은 필목으로

청명한 하늘에다

수채화를 신비스레

이리저리 휘뿌리며 그려댄다.

여기 저기에 오묘한 명작들이 된다.

황홀함에 빠져

신선함에 젖어

에 취하다가

깊은 감상에서 깨어나 보니

악산(岳山)의 아름다움들이

나를 사로잡아 멎게 한다.

그 각양각색의 군상(群像)들이

그 계곡들의 깊고 낮음들이 하모니 되어

내 오감(五感)을 어디론가 끌고 간다.

미지의 세계, 미지의 시간 속으로...

관련자료

댓글 6

이존형님의 댓글

그 직업중에는 여러가지이고
관장도 관장 나름이지 머이 태권도관장
합기도관장 박물관관장 가지가지 이지만
어디 충의애관 관장에다 견줄려구.....
그 관장중에 최고 관장이신 이종선 충의애관 관장님 반갑습니다.
지는요 고향은 밀양이고요 지금은 수원에서
조항삼성님 밑에서 꼬붕노릇하면서 심심하면 들락날락 하면서
어디 고물없나 하구서 돌아다니면서 세월보내는이 입니다.
몇년전에 딱 한 번 뵌 것 같기두 합니다.
조항삼성님 말씀으론 대단하시다고 그러시든데요.
보따리는 풀어서 보여줘야 가치가 나타나는 거에요.
귀한 보따리 선물 기대합니다.
내 이제서야 기절에서 깨어 났구먼요....

소상호님의 댓글

연주대
관악산의 정상
서울 남부의 젖꼭지
서울의 하늘을 올려다 볼 수있는 곳
젓줄을 낳고
한강을 굽이돌게하는
크나큰 우리의 힘

그곳은 연주암을 안고
정성을 모으는
뜻이 있고 길이 있는
서울 남부의 명승지
그 자리에 서면
서울의 하늘과 산을 이어주는
하나의 고리

환영하면서 시한수 읊어봅니다
저도 관악산 연주대 수십번 올라갔었지요
좋은 산 명산입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또 한분의 전문가를 모시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비록 연세가 들어가면서 눈은 침침하고 손가락 끝이 무디어지기는 하겠지만, 자꾸 연습하고 관심가지면 8~90세 지나도 충분히 적응해 갈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날 써 놓으신 좋은 작품들을 종종 감상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환영 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충의애관 관장님께서 드디어 등장하셨군요.
버선발로 뛰어가 영접하오리다. 동지섣달 꽃본 듯이 님을 맞이하여
글마당 상석에 모시오리다.

이제 뜸은 다 들었겠지요.
수십성상 걸어오신 종선님의 발자취를 바늘 끝부분 만큼 표출하시니
학수고대하던 팬들의 환호성이 귓가에 쟁쟁합니다.

천의무봉한 필치에 숨이 멎을 것만 같군요.
이제 부터 님의작품 속에 푹 빠져 보렵니다.

거두절미하고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마세요.
왕창 반갑습니다. 아주 !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