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수필/일기] 분류

이런 게 행복이겠죠.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유난히 남으로부터 인기가 있어, 많은 사람이 따르는 사람을
우리는 금도(襟度)가 넓다고 합니다.

도량(度量)이란 말은 사람 됨됨이의 기상이 높고 마음이 큰 사람을
싸잡아 일컬어 말함인데, 흔히 이를 일러 ‘통 큰 사람’으로도 불립니다.

그런 사람은 남달리 가진 것이 많은 부자도 아니고, 지식이나 학식이 높아서
교양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디가 잘났는지 언제나 그의 주위에는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들어 문전성시를 이루고 인기를 끌고 있죠.


차라리 한 가지 재주가 뛰어나 스타가 된, 보잘 것 없는 인기 연예인에게는,
그를 좋아하여 모여드는 팬들이 구름 같습니다.


구름은 항상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의 형편에 따라 변하겠지만,
도량이 큰 즉 ‘통 큰 사람’사람을 따르는 이들은, 사후에도 그를 추모하여
업적을 기리며 추모의 열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이처럼 우리들 누구라도, ‘통 큰 거물’이 되어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도량이 큰 거물은 될 수 없습니다.

통 큰 거물’이 되려면 첫째, 하늘이 맡겨준 자기의 일에 목숨을 걸어야
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일은 하지만, 그 일이 크건 작건 목숨을 걸고 해치우는 사람은
적기 때문에 보통사람 아니면 소인배로 밖에 평가 받지 못 하겠죠.


‘통 큰 사람’이 되는 데는, 높은 학식과 지식 따위는 물론,
고상한 교양이나 뛰어난 기능도 필요 없이,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동안에 얻어지는 지식과 교양과 경륜이
통을 크게 만듭니다.


우리들은 위와 같은 ‘통 큰 거물’이 되려는 생각은 접고,
한 가정에서 함께 살아가는 몇 안 되는 식구로부터라도,
싫어하지 않고 좋아할 가족으로 대접 받을 때, 행복할 것이며,
집을 나설 때 이웃들이 웃는 얼굴로 인사 받을 수 있는 사람,
손가락질 받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와 어려운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 받는 사람이 됬을 때, 우리는 행복하겠죠.

그래서 남이 나를 필요로 할 때, 나는 행복하다는 생각을
언제나 간직하면, 언제나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t.gif

관련자료

댓글 11

고종우님의 댓글

천태만상의 맘의 주관자들
어떻게 그 맘에 다 들고 살수 있겠습니까만
뭐니 뭐니 해도 화를 다스리는자만은 절반의
맘에 성공자라고 하겠지요.
항삼 위원님의 겸손한 맘, 배려의 맘은
많은이에게 편안안 정을 주고 계십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남에게 필요한 사람,,,,,, 좋은 말입니다.
나에게 필요한 내가 되어 보는 것은 또 어떻습니까???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점점 생각이.....

정해관님의 댓글

채근담118. 건전한 삶

생활이 지나치게 한가한 이는 망상과 사념에 사로잡히기 쉽고,
지나치게 바쁜 이는 삶의 즐거움을 잃기 쉬우니,
才德을 갖춘 군자는 반드시 자기 심신의 건강에 유의하고,
또한 대자연을 종종 접해, 바람. 꽃. 눈. 달 등의 멋을 감상한다.

(항상 금도와 도량이 넓고 커서 많은 이들이 좋아하고 따르는 恒思美 형님!
오늘도 헤맑게 웃으시며, 아우들의 삶과 가정회의 발전과 국가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고민하시고 염려하시고 격려와 칭찬으로 용기와 지혜를 주시는 맏형같은 행님께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인간의 향은 누구나 있지만
좋은 향이냐
냄새가 덜한 향이냐
누구나 좋아할 수있는 향이냐
하나님이 좋아하는 향이냐
다 다르지요
삶이나 신앙은 이것을 고쳐가는 길이 아닌가요

이존형님의 댓글

폼새는 낚시꾼 폼인데
낚싯대가 없는 것을 보아서는
아마도 심기로 낚아올리나 보군요.

"여보슈우~~~게서 뭐 하슈?"
이렇게 크게 불러보아도 한국말을 못 알아듣나 봅니다.
그냥 싱긋이 웃기만 하시네요.

뒤 돌아앉은 그양반은 아마도 물밑에서 무언가가
보이는 모양입니다.

저 잉어의 어디를 잡아야
쉽게잡을까라고~~~~~

유노숙님의 댓글

저사람이 같이 있으면 재미있다...
저사람이 가면 나도 간다....늘 사람들이 좋아 하는 사람 ...
그런사람은 인생의 양념 같은 사람입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뱃길이 거울처럼 맑다는 생각을 하면서 갑니다.
웃고 있으니 복이 굴러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남는 장사일건디.........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