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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일기] 분류

목련화의 우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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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을님님께서 조항삼 홈위원에게 보낸 쪽지)

지금이 4월이지요
왜이렇게 더운지 난 잠시 착각을 ....
오늘은 밖에 날씨가 초여름입니다.
더워도 좋고
추워도 좋고
미지근해도 좋아요
날마다 날마다가 이렇게도 소중한 날인줄
50넘으니 실감 납니다
목련화가 너무나 고와서
무언으로 해어졌습니다
걸어도 걸어도
꽃길입니다.

오월은 또 어떠리
넝쿨장미가 빠알강으로 담벼락을 싸고 안으면
지금부터 가슴이 두근거림은
왜 이럴까요
긋나잇


☆ 위의 글은 미국에 계신 황을님님의 제게 온 쪽지 글입니다.

본인의 허락 없이 공개합니다.

6,000 가정이시며 부군 존함은 김중환님입니다.

이 글 보시면 깜짝 놀라시겠죠.

혼날까봐 걱정이 되네요.

쪽지 답장 !

4월은 부활과 환희의 계절입니다.
온갖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군요.

황을님께서는 감성이 풍부하십니다.
삼라만상의 변화무쌍한 자태에 신바람이
나서 흥겨워 하는 모습을 보니 소녀 같은
마음이 드네요.

그 예쁜 마음을 활짝 펴시어 홈을 밝히는 데
일조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쪽지를 혼자 보기가 아깝네요.

글마당에 한편씩 올려 주시면 어떨까요.

조항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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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이존형님의 댓글

황을님이시라~~~
황무지같은 세상에서
을숙도의 철새마냥 마냥 즐겁게 행복한 가정으로 보입니다요.
님따라 반평생, 옆지기 따라서 반평생, 이제 남은 반은 님을 위해서~~

황을님님 반갑구요.
종종 자주자주 들려주이소예!

조항삼위원님 멀리서 친구분이 생개서 좋겠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을님씨! 참 반갑습니다.
이름은 많이 들었다 생각 했는데,
신랑 성함을 들으니, 이제야 생각 나네요.
한때 우리 고향 보성에서 목회하시던 날들이 회상 됩니다.
낯선 타향에서 인고의 세월이었을 것으로 짐작 됩니다.
그러나 하늘의 사랑과 축복 또한 크셨으리라 생각 합니다.
지구촌 일가족 시대에 선각자의 길일 것으로 믿습니다.
건승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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