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간 그라고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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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기간
남이란 다 소용 없다..
내 피붙이가 제일이다 하고 늘 말하는 사람이 우리 언니입니다.
동기간에 그것도 못해주남? 동기간에.....그말은 제 형부의
십팔번이구요.
두분은 특별히 종교에 심취 하지 않으나 언니는 오래전 부터 불교 신자 이긴 합니다.
용주사 라는 절에 다니시고 늘 부처님 불상 앞엔 손을 모으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부모님이 <특히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는 동생들 에게 맞이 라는
책임감을 떨치지 못하고 마음이고 돈이고 늘 퍼주고 도외주기를
즐겨 하고..그리고 못 사는 동생을 마음 아파하고 <실은 욕두 하고>
그러다가 철없는 동생이<내아래 동생> 좀 언니의 심기를 건드리고 몇달 서로 뜸하게
서운 하게 지내다가 지난번 부모님 산소 에 모여서 그런 걸 다아 풀었는지
아니면 영계에서 부모님 들이 오셔서 협조를 하셨는지 다시 마음이 풀어져
어제는 동생 집에 다 모여 또 한 바탕 돼지 고기 파티를 했네요.
동기간 이란 참 좋은 것입니다.
그중 누가 하나 잘 살고 베풀기를 좋아 하면 더 할 수 없이 좋구요
언니와 형부를 전도 하려고 무지하게 노력을 하나 잘 안되는
것은 축복 가정인 우리 부부가 너무 역마살을 못 이기고 김삿갓 처럼
떠 돌아 다니는는 걸 싫어 하기 때문도 있고 경제적 으로 그리 잘 살지 못하는
이유도 있지요.
언니는 지갑을 열어 앉아 있는 우리들 에게 돈을 나누어 주고 조카들에게도
주욱 돈을 주는데.....설마 나한테 까지 돈을 주리라 고는 생각 안 하는데
나도 받으랩니다.
나는 괜찮은데.....정말 그 돈없어도 나는 용돈은 있는데.........................
그래도 속으로 정말 기분이 띵호와~~~~~~랍니다.
용돈 준다는데 싫다는 사람없지요..
~~~~~~~~~~~~~~~~~~~~~~~~~~~~~~~~~~~~~~~~
2.돈
파란 만원 짜리 ...배추 잎파리 라고도 하고 세종대왕 이라고도 하고
하하하하하...
오천원 짜리 신사임당님의 돈은 한국 와서 처음 보았습니다.
천원 짜리는 정말 색갈이 맘에 안듭니다........옛날에 우리 할아버지
살아 계시면 거기다가 담배 싸서 말이 피울것 같은 색갈입니다.
돈이 마치 종이 처럼 가치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스비 .핸드폰비. 전철 정기권 충전비도 만만 찮고...<잘돌아 다니니>
맘에 드는 것 하나 사려 하니 .......금방 백만원이 이렇게 저렇게 후다다다닥....~~~~~~~~~
통장에서 달아나 버리니,,,,,,아마 나만 그런건 아니고 모두들 공감 할것이지요
미국에선 백불~~~하면 꽤 많은 돈이지요....일주일은 넉끈히 살아 집니다.
여기서 10 만원 하면 금방 날아 갑니다.
그만큼 한국의 물가가 안정이 안 되어 있다는 증거 입니다.
그래도 미국에선 매일 눈 뜨면 일어 나서 직장 가고 집에와서
저녁밥 하고 그리고 잠 자고....그리고 또 다람쥐 같은 일상......이고
내가 만들지 않으면 생전 어디 가서 여행 한번도 못하고.........
결국 사는 모양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여긴 내가 안해도 놀러 오라고
하는 사람 많고.....
노력 안해도 동기간들 만나게 되고......결론 배추 잎파리가
후다다다다다닥~~~~날아가도 ~~~~~한국이 천국이다아~~~~~~요겁니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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