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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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동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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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년 12 월 30 일 저물어가는 한해 끝자락에서
일본 식구들이 대거 입국 하는 바람에 청평이 만원이어 하나님의 날 행사를 교회에서
맞기 로 했다하여 참부모님을 가까이서 뵙지못하고
신년을 맞이하는구나 하는 아쉼이 있었다.
그런데 주말 오후 갑자기 부모님이 협회본부와 전 본부교회를 오신다는 연락을 받고
갑자기 식구들이 바쁘기 시작 했다.
청소며 다과 준비며 팔딱 팔딱 뛰기를 한시간 여 지나
부모님은 전본부교회에 오셨고
교구장님 중심하여 식구들은 환영에 이르렀어요.
고향에 온 느낌이다 하시며
고난 시절을 회상 하셨습니다.
홀로 아리랑 과 천년 바위 노래를 들으시며 음미 하시며
지난 9 월 초 전본부교회 오심이 16 년여 만이라 하셨는데
다시 오셨으니 얼마나 영광 입니까.
지금부터 마지막 7 년 로정을 2013 년까지
섭리의 태풍 세대를 맞이 하기를 원하시고
양심의 지향으로 몸과 맘 하나된 삶을 추구 하시며
참 사랑 실천이 평회세계의 지름길이라고
2 시간 30 여분동안 은혜를 주시고
본부교회에 들르시어 위 아래층 둘러보시고 교회를 위해 식구를 위해
기도 해주신부모님 ~~
성지를 그렇게 둘러보시는
부모님 떠나시는 뒷편에 서서
하나님 감사 합니다.
참부모님과 같은 우주공간에 있음을 감사 합니다.
성지에 소속 되었음을 감사 합니다.
억수 무강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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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개
이태곤님의 댓글
청파동성지이자 우리 형제들의 옆지기와 맞선보던 첫데이트 장소이죠.
저에겐 참아버님과 난생처음 대화를 주고 받던 곳이기도 하구요. 1차에 뒤늦게 합류한 나는 뒤숭숭한 파장 분위기에 조급함이 들어 벌떡 일어나 아버님 앞에 섰습니다.
"서류때문에 늦게 왔습니다."
"그래, 접수했느냐?"
"네, 했습니다."
"음- 좋은 신랑이 왔구나. 내가 예쁜 색씨 하나 구해 주지"
난 백화점에 근무한다는 그 후보자와 몇마디 얘기를 나눈 후 결론을 내리자고 하니 그녀는 생각할 시간을 달란다. 한시간 후, 두시간 후, 세시간 후마다 확인하니 더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뿐이었다. 난 그때야 물건너 간거란 판단에 재차 도전해 아버님 앞에 섰다.
"너, 조금전에 내가 해 줬지 않아?"
"여자가 싫다고 했습니다!"
"그래, 싫다는 여자, 그만두지 뭐, 저보다 못한 여자가 있을까봐?"
저에겐 참아버님과 난생처음 대화를 주고 받던 곳이기도 하구요. 1차에 뒤늦게 합류한 나는 뒤숭숭한 파장 분위기에 조급함이 들어 벌떡 일어나 아버님 앞에 섰습니다.
"서류때문에 늦게 왔습니다."
"그래, 접수했느냐?"
"네, 했습니다."
"음- 좋은 신랑이 왔구나. 내가 예쁜 색씨 하나 구해 주지"
난 백화점에 근무한다는 그 후보자와 몇마디 얘기를 나눈 후 결론을 내리자고 하니 그녀는 생각할 시간을 달란다. 한시간 후, 두시간 후, 세시간 후마다 확인하니 더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뿐이었다. 난 그때야 물건너 간거란 판단에 재차 도전해 아버님 앞에 섰다.
"너, 조금전에 내가 해 줬지 않아?"
"여자가 싫다고 했습니다!"
"그래, 싫다는 여자, 그만두지 뭐, 저보다 못한 여자가 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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