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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必歸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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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 귀정 .인과 응보 ~~~

우리말로 하면 탕감이지요.

강 집사님은 어느날 너무도 간절 하게 도움이 필요 했다

아주 절실히 어머니가 위급하여 한시간 내로 병원에 가야 했다.

늘 보는 이웃의 김장로 에게 도움을 요청 했다.

귀찮아 하는 빚이 역력한 얼굴을 하고 밍기적 거리고 대답을

잘 안하는 김장로의 모습을 보고 후다닥 택시를 불렀으나 이미 택시 오는

30분간의 시간 속에 어머니는 뇌졸증이 진행되어 식물 인간이 되었다

.

한달만에 어머니는 돌아 가셨으나 김장로님에 대한 서운한 감정은 신앙 으로 얼른 극복이

안된다.그때

의사의 말이 한시간만 빨리 왔으면 ~~~괜찮았을 텐데~~

만일 김장로님이 자기 차를 좀 태워 주고 의사한테 왔더라면 이런 불행은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

어제 김장로님의 아버지가 타계를 했다.

장례식에 도와줄 사람 몇사람이 필요 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김장로는늘 그렇게 사람을 멀리 했던 탓에

자신이 도움이 필요할때 아무도 도와 주지 않는 것이다.

내가 말했다...돈주고 사람 사서 하라고~~~~

전에도 그렇게 남 도와 주기를 싫어 하고 초상집 한번 가서

부주돈 한번 안하는 사람이 누가 곁에 있을까나?

그런것을 사필 귀정이라고 하나요?????????

내가 아는 사람이면 도와 주고 싶은데 나도 사정이 있네요.

어디가야 하니~~~우리 식구님 승화식에 가야 하니 기성 교회 장례식엔

갈 새가 있어야지요~~~

사람은 어려운일을 당할때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다아 알게 되지요

사필귀정이니 말입니다.

나도 김집사의 전화를 받고 많이 생각을 해봅니다.

탕감은 그리 오래 가지않고 금방 오는것도 요즘이네요 .무섭네요.

아무튼 위해서 존재 하라는 아버님 말씀이 구구절절 아쉬운 요즘입니다.

연로 하신 부모님들이 하나둘 너무도 여러분들이 떠나가시니~~~

줄줄이 초상 인가?

요즘 추운데 지난 목요일 저도 전남 광주 까지 승화식 다녀 왔답니다.

고인이 훌륳하신 집안은 자손들도 훌륭하고 ~~~

국화 꽃이 즐비한 승화식장안이 부럽기 까지 하더라구요.

오늘은 조금 따뜻 해서 살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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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황을님님의 댓글

언니의 글 안에는 무언가가 있어서 신중히 읽어 보았더니
허참
그런사정이 있구려
속사람이 아름다운사람은 외모에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필귀정입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부모님의 은혜로 이 땅에 태어나서 60년을 훌쩍 넘기고 보니
이 세상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손해를 당한 것보다 훨씬 많다.

만고진리가 "공수거 공수래"인데 가져갈 것은 무엇인가.

은혜받은 것 가져가고 싶다면, 손해본 것 다 갚고 가야지.
나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이 받을 업보를 남기지 말자.

그 또한 나의 흔적이 아니겠는가.

이존형님의 댓글

그 김장로님이 우리가정이신지는
모르지만 세상은 돌고도는 세상이랍니다.
지구가 둥글어서가 아니고 업보가 도는것이지요.
암튼 베풀면서 둥글게 살아야한당께요.

성호갑님의 댓글

세상에는 절대 공짜가 없습니다. 어제 어떻게 살아왔느냐 가
오늘을 결정 하더라구요.
살아온 삶 속에서 주위의 선후배를 살펴봅니다. 30년-40년 지나서 어떻게 되었나

지금까지 이론적으로 인과응보 말씀하신 사필규정 알고 있었지요. 그러나
마음에 담아지지 않았어요. 이젠 살아온 자신이 두려워 집니다.

함부로 살아가면 후손의 미래가 비참해 지니 말입니다.
우린 이제 해탈의 경지에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내것을 고집해서는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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