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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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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워싱턴에 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미국 사람이신 1.8 선배님과 식당 밖을 나오니 세상에 이게 왜일일까요?

자동차가 어디있는지 모를 정도로 하얀 눈이 펑펑 내려 온 세상을 덮었습니다.

언덕을 올라 오는데 미끄러워서 바퀴가 혼자서 헛돌고 앞으로 가질 못합니다.

우리 부부는 내려서 자동차를 밀었습니다,

뒷차에서 젊은 청년이 뛰어 오더니 같이 밀어 줍니다

하긴 우리차가 앞으로 가야 그차도 갈터이니 말입니다. 그래도 친절한 미국청년이

참으로 멋지게 보입니다. 금년은 서울이나 워싱턴 이나 마찬가지네요

왠눈이 폭설로 쏟아지니 세상이 너무도 더럽혀져서 자연이 화를 내는걸까?

며칠후에 돌아 가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볼일로 온것이라 친구들 만날 틈은 없네요.

위원장님께 문자로 인사하고 25일에 여기 왔습니다.

13년동안 살던 거리를 좌악 둘러보고 그리운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즐겁게 보냅니다.

늘 마음이 가까운 분들은 여기서도 1,8 가정들이네요.

미국 식구고 일본 식구고 우리를 아주 반겨 주는 분들은 여기도 1,8인것 보면 참 신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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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문정현님의 댓글

황금잉어 국물은 황금색인지요?
연말연시를 라스베가스에서 보내고...
1개월을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게
2월을 맞이했습니다.

라스베가스도 새벽 바람은 칼칼했습니다.
영하의 기온은 아니었지만...
새 새역사를 만들어가는 발자국 마다
하늘의 지혜가 충만하소서.
반갑습니다. !~

경희님의 댓글

벌써 돌아가시는군요
여기저기 눈이 와서 난리인데 여기 라스베가스는 날씨가 좋아서 아버님 가시는 후버댐 상류 호수가에 가서 황금잉어를 잡아 왔답니다.
오늘 그 잉어를 푹 고와서 마시고 이 글을 씁니다
역시 라스베가스는 살기가 좋네요 점점 정이 듭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혹시 김기훈 협회장이나 진경희 박사님 만나시거든 우리 사랑방 좀 홍보해 주세요!
요즈음 G2라고 폼 좀 잡는 북경에는 아예 눈이나 비를 구경좀 하고 싶다고 난리라네요.
결국 다 하늘을 다시한번 쳐다보고 겸손하게 살라는 교훈이라고 생각하면 편리할 듯...
워싱턴. 필라델피아 특파원님들 계속 수고하시기를 ...그래서 큰 복도 임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황을님님의 댓글

어쩐지 글씨가 더 진하더니만 미국에 계셨구먼요
어디에나 일팔홈은 있고 컴이 있으니
시공이 초월된 여유있는 생활입니다.
폭썰이 이곳 필라에도 찾아와서
온세상을 다 동글동글 하이얀세상입니다
그렇게 좋을수가 없어서 미친강아지 뛰듯이
막 싸돌아 다니다가 저녁에 들어오니
엄청 다리님이 놀란기분입니다
어제도 가계를 문닫았고
오늘은 오후에 나가 보았더니
가계앞 눈치우는데 아주 아주 재미가 났습니다.
이게 나에게 준 복덩어리구나
우하하하하
신나게 치우고 나니 배도 고프고
팔이 아파서 맥도날에가서 진한 커피한잔에
고구마가 일품입니다
먹은것 다 소화되고
일을할수있는 양다리와 팔을 주신 하나님
내 생명력이 대 약동을 하는걸 보니
하늘아부지 죄송합니다.
제가 뭐 할것 더 없나요

문정현님의 댓글

방명록 부터 찍고 왔는데
워싱턴도 폭설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좋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음도
행복한 비명입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동서양에 번쩍 번쩍 임무 수행중
거기서 만나는 1,8 형제들에게
잊지말고 고향 안부 전하고
할수만 있으면 우리 홈페이지 길안내도 해주고
천력 정초에 있는 한국 행사에 참여토록 오는건가요?

성호갑님의 댓글

온 세상이 하얀눈 입니다, 고창은 43cm가 내렸어요
오랬만에 시내버스로 출근 하면서 많은 고향분들을 만났지요.
눈길이 미끄러워 서로 부축 해주는 다정한 노부부의 모습이
오늘을 더욱 살찌게 해줍니다. 노숙 권사님은 한국과 미국을 횡단
하면서 세계적 축복을 몰고와 한바도에 접목하소서...............

이존형님의 댓글

앞차를 밀어야 뒤차가 지나간다.
세상순리가 그러한 듯합니다.

밀고 밀어줄 때 스스로 길을 잘 찾아가는
무리 가운데에서 바른 길 찾아가는 내가 되어 지길
바라면서 6000에서 1800을 잘 좀 밀어주이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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