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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일기] 분류

차를 마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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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여기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나왔지요.

나는 이런 저런 친구가 주위에 있습니다.얼만전 켄터키에서 친구 하나가

귀국해서 나를 보자고 하더군요.<별루 안친한데 귀찮아 둑것네>

완전 귀국은 아니고 잠시 볼일 보러 왔다는데 두어달 있는다네요

캔터키의 시골 구석에서 튀김을 파는 친구 인데 사실 이 친구가

한국에 살때는 고등학교 영어 선생이었습니다. 어느해인가 이민 바람이

들어 가더니 남편과 아이둘 가족이 이민을 했습니다.

물론 돈이 좀 있는 집이라 투자이민을 했습니다. 영어 선생이 미국 가니

회화가 잘 안되더랍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수준이지요

외국어대 독문과 나온 어느 남자 식구 <1.8 가정 > 독일어 한마디 못하지요

또 당장 요즘 이틀에 한번 보는 내 친구도 방송 통신대 2년 다니긴 했는데

전공이 불어래요....프랑스 식구 앞에서 불어 한마디 못하고 마담 봉쥬르~~~

하고 그게 전부라네요. 우리나라 외국어 수준은 번역 하라면 백점 이라는데~~

회화는 영 아난가벼~~~

교육부 장관님 반성하십시다... 그리고 핵교 훈장님이라는 분들 정신들 차리구요.

~~~~~~~~~~~~~~~~~~~~~~~~~~~~~~~~~~~~~~~~~~~~~~~~~

2.

일본 열도가 지진으로 난리지요?
난 이 생각이 자꾸나네요. 예전에 참부모님께서 이런 말씀을 줄기차게 하시던

시절이~~~~일본 식구들은 모두 한인으로 귀화 해야 산다~~~

왜 그러셨을까? 흑인 대통령이 나온다는 예고도 맞추시고 무엇이든 예언하시는

참아버님 께서 예전에 아주 열심히 그말씀을 하셨지요.

일본 식구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귀화해라 ~~저는 대통령 선거를

의식하시고 그러신줄 알았네요....그런데 어제 일본 대지진 참사를 보면서

자꾸 그생각이 납니다.

과학적으로는 바다 아래 지층이 어쩌고 저쩌고 움직여서 에너지를 뿜어

내고 그러는데 종교적으로는 해석이 안되니~이런 생각이 나는 가바요.

3

~~~~~~~~~~~~~~~~~~~~~~~~~~~~~~~~~~~~~~~~~~~

작년에 마흔살 노총각을 하나 전도 하는데 우리 부부 둘이서 쓴 돈 과 시간이

좀 많다 싶습니다.

하여 간에 매일 밥사주고 천복궁 데리고 가서 원리 강의 듣게 하고~~

그리하여 거의 축복 준비까지 갔는데 축복비 내라니 도망 갔네~

허탈한 마음에 그동안 들인 정성이 아깝고 허탈하고 두 주인 섬기는

인간의 사심에 치도 떨리게 분하고 하늘의 심정에 사무쳐 슬프고

그래서 다시는 전도 하나 봐라`~~다시는 전도 안한다

댓가가 너무 황당 하니 나하나 나 잘가자~~우리애들이나 축복 잘바치고

3세나 많이 낳으라고 하고 도와 주자 그게진짜여~~그려그려~~~그러기로 하고

당쵀 전도엔 신경 오프~~~

몇달 지났는데 오늘 그 녀석<아니 그분> 한테 즌화가 왔네요.

그동안 취직 하느라고 연락 못한것 겉으요~~~~흐하하하하하하

역쉬~전도는 해야효~~~일년에 한사람이라도~~~전산실에 근무하는

4년제 대졸 엘리트이나 너무 성격이 수줍어서 장가를 몬갑니다....

중매 하십시요. 체격은 좀 마른편이고 갱상도 사나이 입니다..

이상 오늘은 요기꺼정~~~~

맨날 점잖게 쓰다가 오늘은 원래 성품이 발동 해서 성격대로 써봅니다.

팔자려니 읽으시고 눈감아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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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유노숙님의 댓글

일본은 어머니나라이니 잘못되면 절대 안되지요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여기 저기서 구호의 손길에 올것입니다.
그와중에도 질서 정연 하게 매너를 지키는 일본 민족은 역시 예의 는 일등 국민입니다.


정총장님 축복비 이야기는 축복때 조심 스럽게 하셔야 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어머니나라 일본 : 이번 일을 보면서 '저 열도가 없다면 한반도는 입술없는 이빨'일수 밖에 없어 새삼 감사의 념이 솟구쳤습니다. 그리고 근대화 과정과 선진국의 위험. 재난 대비 요령 등 여러부문에서 先生이자 반면교사임에 틀림 없습니다. 고난과 불행을 당하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표합니다.

이번 주 총각 한분을 모시고 예배에 참석키로 했는데, 축복비에 대한 얘기는 때가 무르익은 후 조심스럽게 해야 겠군요....

문정현님의 댓글

기획절전 구역별로 3시간 정전이 실시가
되었다는 뉴스가 반복됩니다.

위에서 정해진 규칙을 제대로 지키고
어려운 사태를 이겨 나가는 일본 민족의
저력을 느낍니다.

홈센타는 생활용품 구입하는 사람들로
북적대다 3시간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재고가 동이 난듯합니다.

이것도 팔자고 더 힘들어도 감사고
이렇게 살아갑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그런가요?
하긴 600 만원 내라고 하니 도망 갔답니다.
그래서 니가 장가가려면 600보다 덜드냐고 야단을 했습니다만`~~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면 좀 깍아달라면 인될지요?

김필순님의 댓글

축복비가 너무비싸다는 생각 이 듭니다.
아무것도 해주는것도 없는데
축복은 조건없이 주는것 이라는생각
잘못일까요?

박순철님의 댓글

그래요. 유노숙권사 성질머리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팔자려니 읽으시고 눈감아 주세용~~~~
그래요. 눈감지않고 눈웃음치며 읽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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