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불길 따라 방장산 벽오봉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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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불 길 따라 방장산 정상에 올라
호남의 삼신산은 무등산 지리산 방장산이고
호남 서해안의 삼신산은 영주산 변산 방장산이라네.
고창 모양성 전불길 능선 따라 방장산을 향하니
우뚝 선 벽오봉 좌우 곳곳이 내 눈을 훔쳐가네
등산로 따라 한참을 올랐더니 그 조망의 절경이
너무 아름다워 한 폭의 그림 속에 들어온 듯 착각이 드네.
호남정맥의 종주 방장산 정상에 걸터앉아
시원하게 펼쳐진 호남평야 한눈에 들어온 내장산 백운산
선운산이 피로를 한방에 날려주네
산봉우리들이 마치 강물처럼 굽이 처 이어지는 모습의
절경 속으로 내 마음이 빨려 들어가네.
여왕의 계절이 극치를 이루어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가
봄의 향연을 유혹하고 약동하는 생명의 전기를 각자 내품으니
잔잔하다 못해 고요하여 신선이 된 기분이네
보라색 매발톱꽃은 여기 저기 무더기로
활짝 피어 아름다운 밀어를 속삭이고
때죽나무 하얀 꽃들이 불러드린 벌과 나비
이 산을 지키는 텃새들의 지저귐이
새 봄에 어울린 산의 신비가 느끼어오네
내장산 백암산 선운산을 지척에 두고
호남정맥 따라 힘차게 내리 뻗은 그 산세
위용의 당당함과 인자함이 만백성을 품어
새 시대를 만들 인재발굴의 맥이 충분하여
내 마음에 정성스럽게 심어 간다네.
방장산자락 구황산 명당에 묘를 쓰면 9대에 걸쳐
임금이 나온다 하던 태고적 전설이 내 마음에 머무네.
이래서 신비로운 산이라 했던가.
청나라에 멸망한 명나라를 숭상하던
조선의 선비들이 중국의 삼신산과 비슷하다
했던 방등산의 사연을 알것만 같네.
경치가 너무 신비롭고 아름다워
신 이 살듯 하다하여 삼신산이라 했던
그 전설을 오늘에야 알 것 같네.
그 절경 보노라니 마음의 여유와 평화에
내 몸 마음이 너무 즐거워 엔돌핀이 도네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방장산 정상에
내 몸과 마음을 다 내려놓고
상상의 나래를 따라 옷깃을 여미고
가나안의 미래를 펼쳐보니 천일국 왕권
비전의 뭉게구름이 한없이 피어 지나가네.
하나님 주신 지천기가 세계의 지붕 히말리아 곤륜산을 출발하여
요동칠백리를 지나 백두산에 머물며 인류의 성지 태동했네
백두산 지천기가 낭림산맥과 백두대간 태백산맥을 지나
소백산맥을 넘고넘어 노령산맥 덕유산에와 잠시 머물더니
목포와 한라산 가는 길에 방장산 정상에 멈추어 용혈찾아 좌우를 살피네.
방장산 정상과 벽오봉을 안산 세워 외청용 선운산과
방장산자락 구황산을 외백호로 삼각선 연결하니
방장산 중앙 지천기가 일직선으로 초가삼칸 내 집 안방에
넘쳐나네
서해 최대 풍요 칠선어장의 바다기운이 때를 만나
풍천장어 뛰노는 풍천교지나 인천강 물줄기 타고 올라와
내 집뒤를 지나다 지천기를 만나 음양조화를 이루고 보니
용혈이 생겨 천상천하 명당중에 명당이라
조선명당 답사길에 지인 지관들 찾아와 축복하고 돌아가네.
꿈꾸던 모든 것 다 후손에게 맡기고
욕심 교만 욕망 물질 명예 자존심 다 내려놓고
버리고 비우고 훨훨 털고 나니
천상천하가 훤히 다 보이네
천상천하가 내 것 되어 몰려오네.
이제 미래로 향한 나의 인생길에
인 덕 지혜 겸손으로 인격에 향 피우고
세상 살다 힘들어 찾아오는 사람들
따뜻하게 품어 안아주는 사람 되려네
외롭고 어려워 위안 받고 싶을 때 찾는 사람 되어 보려네
이 세상 다 하는 그날까지
만민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
미덥고 따뜻하고 포근한 친구로
사람들 곁으로 다가 가보려네
자연의 섭리따라 인간으로 태어났으니
내 떠난 후에 지상에 영원히 남아질
하나님 사랑 인간사랑 흔적은 남기고 가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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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명님의 댓글
천국과 지옥이란 마음문의 상태인 것
닫혀 있으면 지옥인이라고 볼 수 있고
열려 있으면 천국인이라고 하겠지요.
불교의 무념무쌍이란 것은 마음의 공부
기독교의 핵심적인 사상은 사랑의 공부
마음의 사랑이라기 보다는 사랑의 마음
사랑의 마음으로 보면 모든게 천국이죠.
아리스토텔레스는 존재론적인 측면에서
시란 율어의 모방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것 모방으로부터 시작해
독자적인 창의력으로 완성하는 것이지요.
승공연합에서 남북통일국민운동연합으로
그리고 평화대사에 이르기까지 거쳐나온
우리들의 노정이 금일에 이르기까지에는
숱한 고난과 풍파가 켜켜히 쌓이기도 했죠.
성회장님의 제의에는 짙은 사랑이 깃들어서
가슴에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하는 것이지만
서로가 다른 영역에서 살아가는 까닭으로해
마음으로 감격하고 지나는 길 전화하오리다.
윤덕명님의 댓글
방장산 마루를 타고 흘러 넘치듯이
당신의 사랑을 머금은 심정의 꽃은
활짝 피어나는 그리움이기도 하오.
하늘과 땅을 오가며 주름을 잡아서
오대양 육대주의 산맥들이 모여오면
그대 그리고 우리들의 아름다운 노래
어이 아름답다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곡조따라
후쿠오카 감방에서 새가 되어 날아간
윤동주 사백의 애국의 노래와도 같이
조국을 향한 애국의 증인이기도 하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옹고집의 줄이
화들짝 끊어지는 날이 오기라도 하면
피멍던 가슴에서 선혈이 낭자할 것을
예기치 못한다면 어찌 사랑이라 하리오.
자연을 벗삼아 낙향의 슬움을 달래던
무선선사의 애곡하는 혈루의 노래소리
삼신산 산맥의 굽이치는 지맥을 타고서
살맛나는 심정의 고향으로 들리오리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고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고 하니
탐욕도 벗어놓고 미움도 떨쳐버리고서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오이다.
정해관님의 댓글
뜻안에서 이루신 업적도 크신데, 말씀과 그를 표현하시는 솜씨 또한 특출 하십니다.
애시당초 꿈이 너무 크셨나요?
자꾸 꾸었던 꿈을 후손에게 넘기신다고 하시던데...
저의 소견으로는 하나님께서나 참부모님께서도 뜻하신 바대로 시간의 경과 없이 바로 이루어지시는 일은 쉽지 아니했음을 느끼는데, 호갑님은 그 분들 보다도 더 강한 의지와 정열이 있으시나 봅니다.
그 불꽃같은 의지와 정열이 명당의 터 위에서 생각보다는 훨씬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머지않아 그런 의지의 화신으로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의 승지를 찾아 호갑님을 뵈었으면 하는 동지들이 많으실듯 한데, 희망대로 될는지요? 서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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