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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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한잔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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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별겁니까.
섬광처럼 떠오르는 감성을 은유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시이지.
거기에다 운율을 첨가하는 것이
바로 시라네.
시는 봄꽃의 향기와도 같지요.
감미로운 음악처럼 마음의 선율을
찻 잔에 살며시 띄우기도 하고
오늘도 나는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순결무구한 사랑의 곡예에 눈이
멀어 버린다.
짙은 향기에 취하다가 갑자기 심한
악취에 취하여 비틀거리기도 하지요.
유혹할 때는 크림보다도 부드럽고
때론 무지개처럼 그리움의 화신체로
내몸을 휘감지요.
그러다가 미풍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하늘하늘 애교를 떨며 사랑의 원을
그리며 하늘 높이 너울져가는 개염스런
마음으로 다가와 한갓진 상념을 휘저어
놓기도 하지요.
아직 향기가 녹아 있는 입가에 빙긋이
미소 띄는 하루가 저무는군요.
어디선가 좋은 소식이 올것 같은 부질없는
망상에 또 솎고 또 솎는다.
아~아 !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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