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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름다운 청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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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사 기간이라 외국에서 식구님 들이 속속 도착을 하더군요

참으로 대단 합니다

미국 뉴욕 에서도 왔고 유럽 각지 일본은 물론 여기 저기서 오고 있습니다

여름 방학 이라 성화 수련도 있고 정말 젊음이 넘치는 광장이라고 할까

오늘 저녁 토요일엔 콘서트가 있어서 서울에 있는 우리 2세들이 저녁에만 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는 요즘 청평 깊숙히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신선 놀음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그 모든것들이 먼나라 처럼 느껴지기도 하니 인간은 환경을 지배를

받는 것이 어쩔 수 없네요.

태어난 손녀딸 때문에 온통 눈앞에 애기 모습이 왔다 갔다 해서 도통 인간이란 이런 존재인가

허어~~참 이상 하기도 합니다.

아들 집에서 밥하고 빨래 하고 청소 하는것이 이리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지나간 60 년 내 인생이 오늘 이런 기쁨을 맛보기 위해 존재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제 초딩 동창생이 저를 보고 손주를 절대 봐주지 말라네요.

처음에만 이쁘고 둘째 셋째 태어나면 할미 허리 휘고 아들 며느리 집 파출부 되고

노후 인생이 비극으로 간대네요.그러나 그 친구는 우리 교회 식구가 아니니 그저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것이지요.

정말 그럴까? 유독 아이에게 집착을 하는 나는 내 자식들에게 지금도

탯줄을 못 끓는데 손주는 자식 보다 더 잘 돌볼것 같기도 한데

나중에야 뭐라고 변심을 하던 지금은 하늘을 붕붕 날아 다니는 기분입니다.

선배님 들도 경험 하신 분들은 저를 이해 할것입니다................

요즘 매일 청심 병원 에서 청평 수련소를 내려다 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걸레들고 왔다 갔다 마루 청소를

하는데 돌아 가신 친정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내 모습이 어쩌면 이리도 옛 어머니의 모습을 닮았을까요.어머니가 아들 집에서 딸집에서

하시던 그 모습이 이제 내가 고대로 하고 있으니 역시 인생은 돌고 돌아 선조들은 후손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살고 있습니다.아마 여기가 청평이니 조상 해원식 에 오신것이 아닐까요?

아름다운 청평에서 오늘 주말을 보냅니다. 남편이 6시쯤 도착한다고 문자가 오니

저녁 밥을 서둘러 해야지요~~~~오~~랫만에 수필방에 왔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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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유노숙님의 댓글

성호감 목사님 축복의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6천 친구중에 아주 좋아 하는 성호묵님
하고 사촌형제신가요? 집안이 많이 복귀되서 정말 부럽습니다
늘 한결같은 중심으로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존경 스럽습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유권사님 오랬만 입니다.
센터 전국평가와 지자체 감사로 한동안 분주했습니다.
병원에서 세상을 내려보며 축복을 이끌어 내소서..............

유노숙님의 댓글

이존형 장로님 . 김태순 권사님이 부인회방에 글좀 올리라고 해서 같다왔사유~~그리고요
저는 유들 유들한 성품은 아니라고 봐요

이존형님의 댓글

유들유들하신
노숙님께서 딴 살림을 차린 줄 알았네요.

부인방에서 보고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제자리로 돌아 오셨군요.

유노숙님의 댓글

소화 시인님 정말 젊어질까요?
이태곤 목사님. 그런 말씀도 행복 하게 들립니다.

조항삼 위원님 늘 감사합니다...

이태곤님의 댓글

그 기분 충분히 동감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수가 늘어날수록 체력이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방학때 놀러온 4명 손자손녀들과 세마대 살림욕장을 다녀 왔는데,
제일 어린 손자가 힘들다고 하기에 안고 잠시 걸었더니 만사가 귀찮군요.
집에 돌아와 문을 잠구고 누워 쉬려니 계속 손기척을 하는 군요.
"할아버지, 나 00예요~"
누가 이름 물어보기나 했나?

고종우님의 댓글

노인이 젊게 살수있는것은 예쁜손주 손녀들 한테
생기를 받고 살아서 입니다.
노숙친구 이제 더욱 젊어질것이요.

유노숙님의 댓글

존경 하는 정해관 총장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자식들에게누 못 가르친 한이 많으니 손녀딸에겐 아주 정중히 하렵니다.
제가 너무 부족 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존경 하는 이순희 장로님. 며느리가 일주일간 입원해 있으니 쭈르르 병원에 가서 창문앞에 서서 수련소를 내려다 봅니다.
장로님 뵌지가 오래 되네요 늘 재치 만점 그리고 성실하신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청평. 평창. 여수. 정주. 안주 모두 천일국의 중심지가 되겠지요?
할머니 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어머니 때 못다한 후세에 대한 교육을 할머니 때에 효율적으로 시키는 것이 우리 조상님들의 좋은 전통이었는데....

이순희님의 댓글

일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세상 친구가
위하여 사는 도리를 어찌 알겠습니까.

그런데 좀 의아 합니다
청심병원에서 왜 날마다 내려다 보는지
거기서 살림을 차리신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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