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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목/ 소 상호
추석날은 텅 빈 교실의 주인이다
방과 후 텅 빈 교실같이 텅텅 비워버린
도심을 만드는 재주가 있기 때문 이다
내 마음도 비워져 껍데기 되어
어디론지 훨훨 가고 싶어진다
고향에 날아가 동그란 잔디 위에서
어머님 손을 잡고 아버님 등을 밀어
함께 동구 밖을 걸으며 보름 달을 기다려보겠다
낮에는 햇볕이 따갑지만 참을만하며
밤에는 둥근 달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
텅 빈 마음을 채우는 유일한 벗이
해와 달 당신 들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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