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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밭두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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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은 애기를 업고 논두렁 밭두렁을 돌아 다녔습니다
시골은 정말 좋습니다.며칠전 비가 아서 개울물도 철철 넘치고 농부가 경운기 가지고 논을 갈더군요.
논둑에 쑥이 지천이라 여동생에게 쑥 캐러 오라고 했습니다.아직 냉이도 있고 질경이도 있고 ......

어린 시절 생각이 납니다.소꿉친구들 하고 논으로 밭으로 달래 냉이 캐러 다니던 시절이요.
여자답지 못한 나는 늘 그런일엔 꼴찌였지요.

지금은 애기만 아니면 소쿠리 하나 들고 캐러 다니고 싶네요. 할수 있을때 게으름 떨고 할수 없으니 하고 싶네요.오늘은 날씨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즐거운 봄입니다. 만물이 소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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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문정현님의 댓글

일상을 청평 고을에서 지낼 수 있음도
행복입니다.
손녀 돌봐주면서 자연속에 !~~
은혜속에 건강하셔요.

저는 골든위크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시부모님께서 상경하셔서 첫날을 맞으셨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로 1시간여 거리를 5시간 달려 도착했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논두렁에서 쑥을 뜯는 노숙님
밭두렁에서 달래를 캐는 노숙님을 연상하면
예전에 내가 어릴 때 여자아이들 속에 끼여서
쑥을 뜯으러 다니든 삶에 봄 같은 시절이 생각납니다.

순이도 영이도 자야도 모두가 보고 싶어지는군요.

노숙님의 논두렁 밭두렁을 통해서 잠간이나마 내 인생에서
봄 같았든 어린 시절을 회상하니 행복해집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온갖 풍상을 다 겪고 나니 한적한 전원생활이
그리워지는군요.

마음으로나마 고향산천을 향하여 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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