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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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도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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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산책 하는데 밭에 계신 권사님게서
여어~~~이리와봐 이상추좀 같다 먹어! 하시네요.
텃밭을 한고랑식 분양 받아 세내고 일년 농사들을 짓는데 단지 밖에
제법큰 텃밭이 있어서 세상 사람들 것이려니 생각 했는데
그 권사님네 땅이라네요.
단지에 아드님이 36만 가정이고 손주가 넷이나 된다고 하시고 원로 권사님은
기성 6500인데 교회 입교 하신지는 상당히 오래된 식구인것 같습니다.
상추를 한아름 얻어가지고 와서 고추장 내놓고 밥을 싸 먹었습니다.
금방 밭에서 뜯은 것이라 어찌나 싱싱하고 맛이 좋은지 .....................
옆에는 김치 담글만한 무우 가 자라나고 나보고 뜯어다가 김치 담아 먹으라는데
휴우~~저걸 언제 뜯어가나
내일 아침 애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비닐봉지 하나 가지고 갈까?
시골 인심에 우리 식구들 모여 사니 인심이 좋습니다. 비록 나는 농사 안짓지만 먹을것이 지천입니다.
이집 저집 우리밭에 파나 마늘도 뽑아다 드세요....마음 고운 2세 엄마들이 이사람 저사람
자기네 밭 야채 같다 먹으랜다.
우리 며느리 신났네..........
내년엔 우리 애기 크면 귀퉁이 밭이라도 분배해달라고 해서 우리도 상추 쑥갓 심어서
나누어 먹어야지...
그런데 획실히 상추 쌈 많이 먹으니 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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