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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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에 온 천지가
축복을 받았나
집도 차도 나무도
새하얀 면사포 너울 쓰셨네
온 세상 온 천지가
눈이 부시네
예쁜 스카프 머리에 쓰고
연분홍 립스틱 곱게 바르고
낮잠자는 남편을
졸라 졸라서
하나님이 내려주신
눈길 걷자고
따스한 두손
꼭 잡고서
마주보고 미소지며
길을 나섰네
2010. 1. 4. 정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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