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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도어 공모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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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좋아

 

소화/고종우

 

보조개는 오물오물

앵두보다도 작은 입술

어느 신께서

붓 끝에 염불을 외시며

오롯이 그리셨을까

 

입술 그 안에서 피어나는

단어 하나하나

연 잎에서 구르는

이슬방울 영롱함으로

반짝이며 나오는 소리

 

엄마 좋아!

아빠 최고!

 

! 이럴수가

두돌잡이 말 터짐으로

정원에 함박꽃이 만발한다.





2014 서울시 지하철 도어 시 공모에서 당선되어

 4호선 당고개행 미아역 10-2호 도어에 올려졌습니다.

앞으로 3년간 유효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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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김명렬님의 댓글



심정문학회 부회장님, 고종우  천복궁전도단장님!!! 자랑스럽습니다. 
지하철도어 그많은 시가운데 아는시인이 없었는데 드디어 
이곳에 게시되었군요 일부러찾아와 사진까지 찍었사옵니다.

정해순님의 댓글

지하철 오고 가노라면

시읽는 재미가 있었는데

아니 장원급제 만큼 힘든 자리에

떡하니 시와 이름 고종우 석자 붙처 놓았으니

얼마나 뿌듯할까

우리들도 이렇게 마음 설래는데

축하 축하 축하 축하 축하............

 

 

성범모님의 댓글

지하철 도어 공모 당선을 축하합니다.

 

노년에는 자식자랑, 손자손녀 보는 기쁨으로

사는 것이 우리네 일상입니다.

 

“시인은 영혼의 화가이고, 훌륭한 시는 짧을수록 더욱 좋다”고 합니다.

삶의 진솔함을 함축된 기법으로 표현한 詩가

오가는 지하철 인파에게 감동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박광선님의 댓글

훌륭한 작품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많은 사람들 항상볼 수 있도록 지하철도어에 게재되었다니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공모 당선을 축하축하 합니다.

김재만님의 댓글

축하 합니다

손자손녀의 재롱을 詩로서

소화시킨 소화 /고종우

1800가정의 자랑입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소화님 대단하시네요.

불후의 걸작으로 무한대로 칭송받기를 바랍니다

 

 

.

김태순님의 댓글

지하철을 기다리노라면

눈앞창가에 이름모를

 시인의 시를읽으며 좋구나했었는데

우리들의 자랑스런 소화시인의

당선작이 미아역에 올려져 있다니

반가운 마음으로 마아역에 가봐야겠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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