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수필/일기] 분류

**청도라 운문 공암 타운**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 청도라 雲門 공암타운 ==

6월 6일 6시 에 청도라 운문에 공암타운으로 모이시요.

아는길 물어가란 옛말 있으나 회장님이 부르시니 두 말않고 행차하여

한양서 청도 까지 교통란 이기고 진통끝에 여덟시간 이상 이라

아뿔사~~!!

첩첩 산중 협곡으로 쌓여진 길을 뚫고 들어서니

지붕위에 어둠이 내리고

휘어감는 푸른냄새 ,

흘러가는 물소리,

구성진 서쪽새 노래가

칡넝쿨 모양으로 엉크러지니 우리도 함께 엉크러 질꺼나.

마당만한 하늘엔 논개의 눈섭하나 초생달로 걸려 있고

잘읶은 토종 된장항아리 대나무 숲아래 앉아 있네

숨쉬는 언덕 바위 울타리 되어주니

마당도 안방이요 .안방도 마당이라

18년전 참 아버지께서 종족의 메시아로 이름석자 주시니

이영우 박경화는 운문에 하나님 되었대요.

500살 버드나무 죽었다 환생하여 그집보며 절하고

길조는 7년 동안 주인을 섬겼으니

청운의 푸른꿈을 운문땜 황금어장 그물에 엮어매니

비단잉어 황금붕어 바구니에 넘쳐나네

100평짜리 12동 표고버섯은 주인네 어깨에 힘을 주누나.

뱃노래 장구소리 어울리는 주인장 !!

월드스타 물렀거라 머뭇거리네.

새날마다 태양이 그에게 비추이니

승리한 야곱이요.

3층방주 주인이신 노아님과 비교 되누나

밤새워 다린 붕어 액기스는 만인의 건강을 헤아려 주고

오늘도 앞산 뒷산 운문땜을 오르내리며

만물의 주인되어 흥타령 섞으며 골짜기의 작은 주님으로 살고 있구나

2008년 6 월 6 일

관련자료

댓글 11

박구용님의 댓글

고종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년 6월6일 쓰신시를 너무 늦게 읽었어요 .
이렇게 제가 무식해요.
많이 가르쳐 주십시요.
반갑읍니다.

저도 청도 운문땜과 경북대졸업하신 최노순사장님 집에서 자고온적도있고요. 청도에 이건민 (이영우1800가정)
형이 1800가정 축복을 함께 충북옥천에서 받았는데요.청도라고 하니까 귀가 번쩍뜨이네요.

올갱이도 유명하구요.청도 소사움하는데구요. 감나무도 많고요. 교통도 좋고 좋은곳이지요. 고기잡아 가든한다고 하는 이건민(영우) 형 , 전화알고 싶네요.정말고종우님 글너무 너무 잘쓰셨네요.운문땜과 이건민 형과 특별한 인연이 있나봐요. 잉어 고기사진만 봐도 먹고싶고요. 침이꿀꺽 꿀꺽 넘어 감니다.

혹시 이건민(영우) 전화아시면 댓글에 이글믿에 전화번호 기록해주세요. 좋은시 귀한시 후륭한사진 자주 읽어 보겠읍니다. 항상 좋은글 실어주셔서 은혜를 나누시니 하나님이 무한한 축복을 해 주실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고종우님 오덕환형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안녕히계십시요.

2009.2.25.

아름다운 울진에서 1800가정막내 성화16회 울진교회장 박구용 올림.

고종우님의 댓글

명렬위원장님 안상선님. 홈에서 뵈니 더욱 반가우십니다.
그날 이영우님의 순종의 신앙으로 축복을 영위하고 사시는 은혜의 현장속의 감동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것이며 우리가정회의 자랑이라고 여겨 집니다.
오래도록 기역하며 그 신앙 닮고 싶어 집니다.

안상선님의 댓글

저같이 감성이 둔한사람은 보고 들은것을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 쉬운데
부인회장님의 섬세하고 뛰어난 시어들을 보노라니 그날의 아름다운 기역들이 되살아 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잘한다 잘한다 하시면 정말 잘 하는것으로 착각하여 자꾸 하고 싶어지면 어쩌나요?
조회장님,덕분에 좋은추억, 은혜많은 만남이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이 부회장님,가정회 위하여,선을 다하시는 모습 자랑스러우십니다. 감사 합니다.

이강용님의 댓글

詩로 주위에 환경을 담아 내는 솜씨가 음식으로 말하자면 가히 대단한 일품입니다. 부인회장 고종우여사 진면에 경하를 드립니다.

조규성님의 댓글

멀~리~서~ 참석하여 주신 임원 여러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동행하여 주신 형제자매 여러분 더 감사드립니다.
부인회장님 시가 너무도 아름다워 운문이 회상이 됩니다.

환고향 작은 메시아, 이영우 박경화 두분의 눈물과 고난의 시간도 있었겠지만,
하나님을 참부모님을 모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모범을 보여
지금은 축복의 땅에 축복의 성공의 가정이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함축된 간증의 내용에 모두가 감동하였지요.
내년 총회에는 이영우 名唱 鼓手를 모시려 합니다.
공암타운 이영우 박경화 가정에 축복이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정해관 총장님. 조항삼 님 홈의 주인장님들께서 오늘도 행복의 보따리 크게 펴시고 여기에 오시는 님들 가슴에 한아름씩 안겨주시기 바랍니다.오늘 오신분 내일 또 오시도록 맘을 붙잡아 주세요.

조항삼님의 댓글

유서깊은 "청도라 운문"의 역사적인 배경 산천경개의
섬세한 표현이 운치를 돋보이게 합니다.
부인회장님의 시상이 방문객의 시심을 사로잡는 군요.
참부모님을 지성껏 모시는 이영우가정의 모범된 생활
이 부럽습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운문사 에서 처진 소나무에 넋을 잃고 사진찍느라 가방을 놓고 얼마를 돌아다니다가 멀리 이동중 아뿔사~~차를 되돌려 헐레벌떡 뛰어가니 그대로 그자리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스님 왈 / 부처님이 다 지켜주시죠~~나무관세음 보살,
그후 인순. 영숙께서 브로찌를 잃은것은 아마도 염보의 대가 였나 봅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말씀따라 순종하면 저런 축복을 주시는구나를 연상케하는 부러운 성공담 사례였습니다. 高 시인님의 詩心을 발동하기에 많은 자료가 더 있는 그곳이었지요. 운문사의 문화재급 '처진 소나무'매력에 흠뻑 빠져 잊을뻔 했던 가방사건은 '쓰러내린 가슴'의 기억으로 오래 남을듯도 하구요.

앞으로 산수가 좋은 곳 방문할 때는 '자연미인'이 제격이라, 궂이 값나가는 브러치니 목걸이등은 안전한 곳에 두고 다녀야 함을 아는 사람은 깨달아야 한다고 경험하기도 했고요.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