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인용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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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gif 좋은 생각 행복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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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시샘이 나거든...
한 발자욱 물러설 수 있는 양보를 가져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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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외로움에 매달리거든...
조개껍질 하나라도 친근감을 가져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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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아픔에 시달리거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드려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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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현실이 부족하거든...
온 정을 다하는 노력으로
미래를 설계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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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실의에 빠졌거든...
떠오르는 태양의 용기를 배우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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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가난이 있거든...
마음만은 알뜰히
꽃 향내 나는 부자가 되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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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사랑이 있거든...
모든 사람의 가슴에 심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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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소망이 있거든...
꺼져가는 길목마다 꽃피워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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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미움이 있거든...
하이얀 솜사탕으로 부드럽게 녹여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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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노여움을 샀거든...
무지개 빛깔 사랑으로 용서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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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분노가 이글거리거든...
맑은 이슬 속에 곱게 묻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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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욕심을 가졌거든...
지나가는 미풍에 훌훌 날려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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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원한을 품었거든...
미련없이 흰 구름에 띄어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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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믿음이 있거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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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친구가 떠나거든...
"나는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 라는
하이네의 시를 읊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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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김성배님의 댓글

그래 고맙다 친구야.너땜에 사는맛이 더난다.정겨운 친구야...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겠네요.
자주는 아니었지만 만날 때마다 환한 미소 잊지않고 있답니다.고마워유~~

문정현님의 댓글

친구라는 단어가 새삼스럽습니다.
홈지기로 여러해를 함께 공유하는
매일에 모든 님들이 친구처럼 막역하고
정답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

kmryel님의 댓글

" 우리집 김치찌게 맛있게 냄비에서 끌고 있어
와서 먹고가 " 할 수있는 소탈한 친구들이 많았쓰면 좋겠다.
요사이 도시생활은 그것이 안되는것 같지요 ?

정해관님의 댓글

로렐라이 (The Lorelei) / 하이네

이토록 슬픈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난 모르오!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하나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아요

바람은 차고 날은 저물어
라인강은 조용히 흘러가오.

저녁 햇살에
산 마루가 빛나오.

그 위에 놀라운 모습으로
아릿다운 처녀가 앉아 있오.

그녀의 금 장신구가 번쩍이고
그녀는 금발을 빗질하오.

황금의 빗으로 빗질하며
노래를 부른다오!

경이롭고 마력적인 멜로디가
거기 담겨져 있소.

작은 배를 탄 뱃사공
노래소리에 거친 비애에 사로잡히오.

그는 암초에는 눈을 두지 않고
높이 산 위 쪽만 바라보오.

드디어는 뱃사공과 배를
물결이 삼켜버릴 것으로 나는 믿소!

로렐라이가 그녀의 노래로
그렇게 했던 것처럼

♣ 하이네 Heine, Heinrich / 독일 / 1797~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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