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 보내온 글

					

오라버님 ! 안녕하세요.

매콤한 날씨가 예상되는 장마속의 쨍하고 
해뜬날입니다.한 주간 예측 불허한 매일이 
계속되지만 일상에서 유익한 점만
바라보면서 매진하는게 최선의 방법같아요.
한국에서 신앙하면서 배웠던 원리와 일본에서
배우는 원리는 같은데 과제가 다르다 보니 
순수신앙을 하던 우리들은 탕감국가의
며느리로서 아픔도 있지요.

그래도 서로가 보듬고 교회를 중심삼고 이겨내려는 
사람은 탓하지 않고자기 신앙지켜 나가고 2세교육도 
힘쓰고 자기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일체되고 부자지간의 관계속에서
 
시부모님들과의 연결고리도
부드럽게 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는 
않지만 열심히  분발합니다.
벌써 축복받고 21주년을 맞이하는 즈음이니......
     
	  - 이하생략 - 

       -2009년 6월말에 -동경에서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