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추석되시기를

감나무 밑에 누어 볼까요?
감이 입으로 떨어질듯 합니다.
잘 지내겠어요.

올 추석에는 꼭 숙제 하나씩 하라 하시네요
종족 한가정 축복 시키라고,

추석을 '한가위'라고도 해요. '한'이란 크다는 뜻이고,
'가위'는 '가운데'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란 뜻이지요
가위'란 신라 때 길쌈놀이인 '가배'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신라 유리 왕 때 여자들을 두 패로 갈라서 베를 짰는데 한 달 뒤 결과를 봐서
승패를 결정했답니다

진 편은 이긴 편에게 음식을 마련하여
잔치로 갚음을 했는데 여기서 '가배'란 말이 나왔고 나중에 '가위'란 말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한가윗날 베를 짜는 풍습은 오랫동안 지켜져 내려왔다고 하는군요 ^_^

추석은 추썩 추썩 닥아오고 ..........................

예쁜 감이 탐스럽게 달린 사진이 짠~~~ 하고 나왔어요.

모두들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아랫부분의 사진은 길이 막혀서 오다가 멈추어 있나 봅니다.
모든 님들이시여 모두 함께 즐거운 추석되시고
마음에 넉넉한 한가위 되어지소서.
행복한 명절을 보내소서.

대학 등록금 가지고 전도나갔던 시절로 돌아가잔 말인가
그렇지........ 이렇게 끝낼 수는 없지 ...죽어도 한이 많아 눈을 못 감을것 같에
내가 먼저 죽어 눈을 못 감으면 눈을 감겨주게나.

금년 한가위도 탐스런 감처럼 행복과 사랑이
주렁주렁 매달리겠죠.

사랑하는 종족과 오순도순 차례를 올리고
풍성한 추석 맞이 하세요.

저도 사진이 배꼽만 나오네요.
아무튼 모두 모두 변치말고 아버님
께 배은망덕 하지말고 가던길 잘 가십시다......

아쉽게도 사진이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