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의 자신을 사랑하자.

*** 이 순간의 자신을 사랑하자! ***

이 순간이 어렵고 고통스럽다 해도

오늘 일을 모른다 하여도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본다.

기다림이란 시간 속 끝에

앎이란 것이 있기에

일상의 풍요로움이 진정한 즐거움을

가져다줌을 깨닫곤 한다.

다른 이에 속도에 무감각하여라.

나의 소망과 꿈이 더디다고 탓하지도 말라.

나의 확실한 목표가 있으면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하여 전진하라.

내가 가진 능력으로 좀 더디더라도

나누어 알맞은 속도로 유지하여 가라.

내 나이가 60이라고 좌절하지 말라.

아직도 능력 있고 해야 할 일이 많으며

내일에 대한 탐구해야만 하는 적합한

나이에 있다고 자신감의 생각을 가져라.

그래 나는 이제 초보자라고 생각하고

부단히 연구하고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 순간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에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희로애락의 맛을 알기에

어둠이 몰려와도 밝음 속에 인도하고,

고통이 온다 하여도 인생의 경륜으로

슬기롭게 헤어 날 수 있기에

나는 지금의 순간을 제일 사랑한다.

2007년 12월 17일

박 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