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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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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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동백꽃 피는 소식에
개나리 진달래가 덩달아 나서더니
울긋불긋 복숭아꽃 살구꽃이랑
가로수 벗꽃 산 벗꽃 피고 흩날리더니
아카시아 꽃향기가 공간에 그득하고
라일락 향기가 뒤 섞인다.
장미가 눈부시더니
호박꽃도 꽃이라도 꿀벌들이 잉잉거린다.
흐드러지게 밤꽃이 피어 댄다. 묘한 거시끼 냄새를 피우며
해바라기가 둥근 얼굴로 태양을 처다 본다
그 사이 코스모스가 바람결에 나부낀다.
어느새 들국화가 향기를 뿜으며 찬 서리를 맞고 서있다.
나만한 꽃이 있나 보라 한다.
그러더니 온통하얀 순백의 꽃으로 덮이고 말았다
모든 것을 다 덮고 고요와 적막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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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개
이존형님의 댓글
허허허 컴이다 홈이다 참 좋습니다.
글귀 한 줄에 일년 열두달 삼백육십오일이 다 표현되고
오색찬란한 꽃구경을 눈으로가 아니라 마음속 깊은 샘에서
볼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청평에 철죽공원엘 가보니 그 철없는 개나리가 피었고
민들레도 덩달아서 홀씨를 가을바람에 나부끼는 단풍잎과 친구하면서
겨울맞으로 가는 것을 보았는데.......
청평은 천일국 초석을 다지는 곳이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없다고 그러니
옆에서 카메라를 만지든 딸아이가 아빠 그건 미친 개나리야 그러네요.
뜻따라서 사람도 미치고 이젠 꽃들도 덩달아 미치나봅니다.
천일국엔 사계절이 없어지는 것인지.........
글귀 한 줄에 일년 열두달 삼백육십오일이 다 표현되고
오색찬란한 꽃구경을 눈으로가 아니라 마음속 깊은 샘에서
볼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청평에 철죽공원엘 가보니 그 철없는 개나리가 피었고
민들레도 덩달아서 홀씨를 가을바람에 나부끼는 단풍잎과 친구하면서
겨울맞으로 가는 것을 보았는데.......
청평은 천일국 초석을 다지는 곳이라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없다고 그러니
옆에서 카메라를 만지든 딸아이가 아빠 그건 미친 개나리야 그러네요.
뜻따라서 사람도 미치고 이젠 꽃들도 덩달아 미치나봅니다.
천일국엔 사계절이 없어지는 것인지.........
조항삼님의 댓글
신동윤 목사님 반갑습니다.
카메라 앵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시는 놀라운 솜씨 자랑 좀
만추의 무대에서 보여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바바리 코트의 멋 스런 모습이 떠오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며칠전 충무로 충의애관 관장님이신 이종선님의 초청으로
오랜만의 회포를 풀면서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었답니다.
신목사님 안부도 합디다.
홈에 자주 들어 오셔서 그간 갈고 닦은 실적을 풍성하게
전개하시면서 아름다운 피날레 장식을 꾸며 봅시다.
못 생긴 나무가 선산을 지킨답니다.
걸출한 님들은 다 들 어디 계신지 학수고대 해도 용안 뵙기가
하늘에 별 따기 입니다.
카메라 앵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시는 놀라운 솜씨 자랑 좀
만추의 무대에서 보여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바바리 코트의 멋 스런 모습이 떠오릅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며칠전 충무로 충의애관 관장님이신 이종선님의 초청으로
오랜만의 회포를 풀면서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었답니다.
신목사님 안부도 합디다.
홈에 자주 들어 오셔서 그간 갈고 닦은 실적을 풍성하게
전개하시면서 아름다운 피날레 장식을 꾸며 봅시다.
못 생긴 나무가 선산을 지킨답니다.
걸출한 님들은 다 들 어디 계신지 학수고대 해도 용안 뵙기가
하늘에 별 따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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