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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설교본문(은평교회):발본색원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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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형제님의 권유가 있으시기에 이란에 올려도 되는지 알수는 없어요. 쑥스럽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1. 위기는 기회

받던 나라에서 베푸는 나라로..

69년 우리나라 예산규모가 약3000억원이었습니다. 그 해에 원조 받은 액수가 800억원 이었다면 적지 않은 규모의 돈을 우리는 다른 나라로부터 원조 받아 국가운영을 지탱하였던 것입니다.

4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작년기준 9350억원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에 지원하여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원조선진국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증거입니다. 해방이후 우리나라가 90년대까지 받은 원조액수를 현재가치로 계산하면 약 70조원이 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그 중 약 60조원을 일본과 미국 두나라에서 원조를 받았다고하니, 미우나 고우나 우리는 일본과 미국에 대하여 빚진 나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더욱이 미국은 5만명의 군인들이 한국에 와서 젊음을 산화시켰다하니 그들에게도 일가친척이 있었을텐데 젊은 생명의 희생에 대하여 우리들은 머리 숙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1995년 원조대상국의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 되었고 이제 그때부터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되었는데 원조 받던나라가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전환된 것은 우리 대한민국밖에 없다 하니 이것은 하나님(참부모님), 천운의 운세 등 모두가 우리 대한민국에 함께 하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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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이 때(69년)에 아버님께서는 어떠한 말씀을 하셨을까요?

물론 여러 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시며 세계적인 걱정을 하셨습니다. 말씀 : 오늘날 노르웨이 같은 나라를 보면 경제적인 부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자살율이 점점 늘어가고 있느냐? 내적인 마음의 흉년을 외적인 경제적인 풍년으로 막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될 수만 있었으면 석가모니가 왕궁을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역사과정에서 뜻을 품은 사람들이 그러한 과정을 수없이 거쳐 왔습니다. 개인이 그러했고 민족 국가도 그러했습니다.[ 024 - P.035 ] 통일사상으로 무장하고 강건한 정신을 가져라 (1969.06.22)

아버님께서는 선진국 특정한 나라를 지칭하시며 대단한 걱정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걱정이 지금 우리나라에 임하고 있으니 우리는 하늘을 대신해서 우리들이 걱정을 하고 해결을 모색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무려 6년동안 OECD국가 중 자살율이 제일 많은 나라로 오명이 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 이러한 어려운 내용이 있는 것은 분명히 하늘이 또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어떤 축복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오기 때문이기에 그렇습니다.

1)신종풀루에 대한 언급

요즈음 신종풀루로 인해 서로 경계하는 환경에서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가까이하기 보다는 서로 격리하고 경계하며 멀리할 수밖에 없도록 나라 안팎이나 여론이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신종풀루로 인해 사망자수가 우리나라가 50명이 되었다는 보도를 들었습니다.

신종풀루란 이름이 나온지 거의 1년이 된 현시점입니다. 1년여 동안 사망자수가 50명이라고 합니다. 전염병은 무서운 것입니다. 지난주에도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연일 뉴스 톱에 오르고 있습니다. 타미풀루와 리렌자 라는 예방제와 치료제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1340년대에 유럽에서 흑사병이 돌아 이 때 사망한 사람이 2500만명에서 최소 500만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때 유럽인구의 30~60%가 사망했다고 하니, 이처럼 전염병이나 유행병이 두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역사적인 통계에 의하면 스페인 독감(Spain毒感)은 1918년과 1919년 2년에 걸쳐 2,500만~5,000만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제1차 세계 대전의 사망자수보다 3배나 많은 숫자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740만 명이 감염되어 14만 명 이상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무오년 독감) 현시점으로 계산하면 세계적으로 5천만 명에서 1억에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했을 것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2)자살에 대한 우리들의 관찰

우리 식구님들 가운데 우리나라가 1년에 아니 하루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수가 평균 얼만지 아시는 분계십니까? 30명이 넘습니다. 신종풀루에 의해 1년여 동안 죽은 자에 비교한다면 교통사고로 죽은 2일간의 숫자가 헐씬 넘습니다. 신종풀루 확산에 정부나 여론이 신경쓰는 것 비해 몇분의 1만 쓴다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훨씬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정책을 입안하거나 실현하는 위정자들은 우리 후손들의 기억에 오래 오래 간직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부끄럽게도 세계 제일의 사망자 확률을 가지고 있는데 앞에서 잠깐 언급 해드린바와 같이 그것이 자살입니다. 최근 6 년 동안 세계제일이라는 이름표를 벗질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제일이라는 부끄러운 내용입니다만 교통사고의 사망자수보다 자살하는 수가 많은 하루 30명이 헐 씬 넘는다고 합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거대 그룹의 총수였던 박모회장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만,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는 우울증같은 자기 자신의 문제와 가정의 문제가 연결되어 극단적인 이런 길을 택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결국은 가정에 정착하지 못한 가족관계의 사랑이 결핍되어 이런 극단적인 돌출행동이 나타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부, 부모와 자녀, 형제관계 등 우리는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한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고 보지 않습니까? 가족의 문제를 발본색원해야 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왜 원리를 배웁니까? 순결문제, 부부문제, 형제관계 등 가정의 기본을 우리가 창조원리에서부터 배울뿐만 아니라 아버님의 말씀의 대부분의 핵심은 가정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가정맹세 3절, ‘천일국주인 우리가정은 하나님(참사랑)을 중심하고 4대심정권과 3대왕권과 황족권을 완성할 것을 맹세하나이다.’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도는 지식, 돈, 권력 가지고는 안됩니다. 그러기에 여기에 모이신 모든 식구님들이 위대하신 것입니다. 남보다 먼저 알고 그렇게 실천 해나가시는 분들이니까요.

자살에 대한 성서와 말씀의 내용

성서에서는 긍정적으로 사람의 생명에 대한 존중과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창 1:26-27)을 소중히 여기라는 메시지를 통하여 자살을 간접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다.” (창세기 5:1)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으니 누구든지 사람을 죽인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 (창세기 9:6)는 성서의 말씀을 보더라도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 (Image of God)을 가지고 태어났으므로 다른 사람을 해하는 것도 다른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행위로써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며 자신의 몸을 해치는 행위도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형상을 파손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 중 6번 째 계명인 살인하지 말라는 명령은 다른 사람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훼손하지 말고 생명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라는 말씀 뿐만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인 것입니다. 또 성서에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태복음 16:26)

욥의 자살유혹 극복:

욥은 의롭게 사는 사람이었으나 자신의 재산과 자녀까지 잃고 자신의 몸까지 병에 걸리게 되자 아내가 “이래도 당신은 여전히 신실함을 지킬 겁니까? 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서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욥기 2:9)고 자살을 권유하지만 욥은 “당신까지도 어리석은 여자들처럼 말하는구려. 우리가 누리는 복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는데, 어찌 재앙이라고 해서 못 받는다 하겠소?” (욥기 2:9-10)라는 대답으로 자살권유를 뿌리치고 오히려 처참한 고통을 참아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울의 자살 만류: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을 때 간수가 자결하려 하자,(행 16:27-28)자결하려는 것을 만류합니다. 더 나아가 바울은 그 간수가 구원을 받도록 인도합니다.

아버님말씀에 보면,

자살 하겠다는 것은 하나님을 죽이겠다는 말이요, 부모를 죽이겠다는 말이요, 땅을 죽이겠다는 말입니다. 그건 죄 중의 제일 큰 죄라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죄 중에 그런 죄가 없다는 거예요. 3세계의 법에 치리받아야 하는데 그것을 위배하고 범죄한 것이 자살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이런 것을 알고도 자살하라면 자살하겠어요? 그런 관점에서 우리의 근본이 아버지라는 것을 알았다구요.[ 072 - P.188 ] 자살은 하나님을 죽이고 부모를 죽이고 땅을 죽이는 것과 같다 (1974.06.16)

아무리 위기가 닥쳐온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버리지 않고, 오히려 그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나라나 세상이 위기라면 기회입니다. “위기는 하나님을 만날 기회입니다. 위기는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입니다. 위기는 하나님 사명 깨닫는 기회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 역경과 고난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전염병 같은 재앙에 얽메여서는 안됩니다. 하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또한 위기는 여러 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락에서 숨진 미군병사 수보다 총기난사로 인해 미국 본토에서 죽은 미국사람 수가 헐씬 많습니다. 엊그제 5일 미국텍사스에 있는 미군부대 내에서 한 군의관이 쏜 총에 13명이 죽었습니다. 이어서 어제도 또 플로리다 도심 한 복판에서 8명이 숨지는 총기사고가 났습니다. 이것은 미국에 하나님이 경고하고, 계시하시는 바가 크다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중심하라!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나 하나님을 중심해야 합니다.

미국 미조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신발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브라운’이라는 그리스도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영업장을 방문하였을 때,

“어떻게 이처럼 크게 성공을 하였는지 사업비결이라도 있으면 말해 주십시오.”

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브라운 씨는 아무 말 없이 친구를 자기 사무실로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벽에 걸어둔 회사의 표어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표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하나님! 둘째는 가정! 셋째는 구두!”

이것이 ‘브라운 제화’의 성공 비결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가정에 모시고 회사에 모시고, 그리고 나라에 모시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가정이나 회사는 절대 망하지 않고 오히려 크게 부흥 발전할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교시하는 바가 크다 할 것입니다. 우선순위가 바르게 된 삶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식구님들은 2009년 한 해를 어떻게 사셨습니까? 이제 11월 두 번째 일요일 예배에 임하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2009년 한 해를 지나온 삶의 길이 우선순위가 바르게 되었었는지요? 한번쯤은 성찰해야 할 때입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 에레미아39장~:41장

본문의 연대적인 배경은 B.C 586년경입니다. 바로 남 유다가 멸망한 해입니다. 예레미야 40장을 전후한 내용입니다. “유다 왕 시드기야의 구 년 시월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그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시드기야의 제 십일 년 사월 구일에 성이 함락되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며, 자기 마음대로 산 대가가 나라의 멸망이었습니다.

눈물의 선지자로 별명이 붙은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러한 패망의 날을 경고하면서 눈물로 백성의 회개를 촉구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민들은 끝내 회개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멸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보내서 유다를 철저하게 징벌하셨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가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죽였으며, 시드기야의 눈을 뽑아 버리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유다의 수많은 관리들과 군인들은 죽임을 당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에레미아의 선지자를 통하여 내리는 하늘의 말씀을 외면한 결과였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애급으로 도망치려 했으니 이방의 잡신이나 잡것들에게 의존하는 하늘의 백성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애절참절하셨겠습니까? 지금 이 시대에 우리들에게도 하늘이 바라보고 계실 때 어떤 심정으로 보고 계시는 가를 성찰 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시대의 가정의 문제, 나라의 문제를 발본색원 하실분은 하나님, 참부모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에레미아는 이런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고 눈물로 간절히 호소했지만 그들은 끝내 따르지 않았습니다.

기도의 응답은 자신에게 직접 실천적으로 접해오는 것이 있는가 하면, 제3자를 통하여 접해오는 것이 있습니다.

유모어 :

어느 마을에 기도생활 열심히 하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동네에 홍수가 났어요. 이 청년은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했습니다. 나를 구원해 달라고, 지붕위에 올라가서 기도를 할 때 동네 사람이 빨리 내려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소방관이 가까이 가서 또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내려오지 않고 하나님이 구원해 주실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버티다가 홍수에 떠나려가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은 영계에 가서 하나님께 원망조로 물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왜 나를 구원해 주지 않았습니까? 고 따지자 하나님은 그 청년에게 말씀하시길 내가 이미 너를 구해 주기 위해 동네사람도 보내고, 소방관도 보냈는데 네가 따르지 않았으니 내가 더 이상 할 수가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나 가정이나 국가에 분명이 인도하는 자를 보내십니다. 그 유명한 쿼바디스 도미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의 내용을 봐도 그렇잖습니까? 억압하고 핍박하는 로마를 버리고 도망치는 베드로를 보고 언덕에서 예수님을 만났는데, 베드로가 묻지 않습니까?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쿼바디스도미네? 그러니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베드로 옆에 있는 동자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시길 “네가 불타는 로마를 버리고 가니 내가 다시 로마로 들어가서 십자가를 한 번 더 져야 하리라.” 증거를 합니다. 그 말에 베드로는 크게 회개를 하고 도망치던 로마를 다시 돌아가서 결국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의 길을 갔으며 그 믿음은 기독교의 오늘날 반석이 되어 전해 내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나라들의 선민 백성들, 그들의 거짓된 마음을 아셨지만, 그들이 순종하기를 기대하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애급으로 내려가지 말라.”하셨습니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갈대아 인을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때가 되면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너희 동족들도 돌아오게 될 것이다.”고 약속까지 하셨습니다.

‘애급’은 하나님과 대적이 되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 위기가 닥쳤을 때, 세상에서 도움을 구합니다. 사람의 이성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가깝고 쉬운 쪽을 택하기 마련입니다. 눈에 보이는 손쉬운 것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어려운 쪽을 붙잡으려 하지는 않습니다.

지나온 한 해를 돌아봅시다. 그리고 우리 생각대로 고집했던 방향이 있었다면 2010년에는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방향으로 돌립시다. 하나님의 뜻이 비합리적이고, 이해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복종합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29:11-13절에 보면, 하나님의 간절하신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선민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12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3. 하늘과의 인연(만남)

실천하는 신앙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패를 교훈삼아 긍정의 마음으로 자신을 다독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면, 실패는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위기는 가면을 쓴 기회입니다. 소나기와 무지개는 함께 찾아옵니다.

실천하는 사람들 중 나이팅게일에 대한 예입니다.

1853년에 크림(Crimean) 반도에서 크림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베들레헴 교회 관리권 문제를 둘러싸고 일어난 전쟁이었는데 3년 동안 20만이 전사했습니다. 싸움은 날로 치열해지고 전사자와 부상병들이 나날이 늘어났습니다. 전선의 여기저기에서 부상병의 신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이 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 1820∼1910)은 헌신적으로 부상병들을 돌보았습니다. 야전병원의 사망자 숫자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사람들은 나이팅게일을 "등불을 든 여인"(Woman with Lamp)이라고 불렀습니다. 등불을 들고 밤늦게까지 환자들을 돌보았기 때문입니다. "등불을 든 여인"을 "광명부인"(光明婦人)이라고 번역한 책도 있습니다.

아버님 말씀을 보겠습니다.본성의 사랑의 기원은 하늘에 통해 있기 때문에 진짜 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게 된다면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을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302 - P.153 ]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높기를 바라는 것은 천리 (1999.06.13)

계속해서 말씀을 보면 : 국가의 위기는 혼자서만 당하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지금 하늘을 붙들고 가야 할 운명에 있다. 잘만 하면 선민권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나님 앞에 모험과 충성과 순종을 하는 세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중의 어느 한 가지 종류에라도 속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선생님은 이 세 가지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순종은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이나, 복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복종을 통해서 탕감이 되는 것입니다. [ 018 - P.187 ] 천국으로 들어가는 세 종류(모험과 충성, 복종),의 사람 (1967.06.07)

오늘의 세계는 성도덕의 문란과 가정파괴, 그리고 개인주의의 팽배로 심각한 인간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밖에 없는 지구의 환경오염과 공해들은 인류의 존재 자체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 인류는 어느 때보다도 남과 더불어 서로 협력하고 사랑하는 실천 운동을 필요로 합니다.[ 269 - P.155 ] 새소망 농장 선언문 요지 (1995.04.17)

4. 축복을 통한 위기극복과 축복실현

1961년에 동서 베를린을 가르는 장벽 155KM가 세워졌습니다. 1989년 11월 9일 바로 20년전에 무너지기까지 냉전시대 독일분단의 상징이었습니다. 기구들 타고 하늘을 날아서 넘어오고, 64년 10월엔 땅굴을 파서 한꺼번에 57명이 넘어오고, 분단장벽이 생긴 이후 성공한 사람은 23만 50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1245명이 서쪽으로 탈출을 하다가 사망했습니다. 탈출을 기도하다가 체포된 사람들만 6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2년전인 1987년 7월 아버님께서는 유럽의 식구들을 총동원해서 베를린 장벽 앞에서 데모를 할 것을 지시 하시고 그것의 활동의 총책임자로 승화하신 당시 세계카프 총회장이셨던 문효진님을 보내시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게 대회를 하라고 지시 하신 적이 있고 우리들은 그대로 실행했습니다. 밤을 세워가며 베를린 장벽을 붙들고 호소하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기도하시던 효진님 이셨습니다.

그 후 2년 후에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통하여 현실의 위기를 극복할 수가 있겠습니까?

첫 째가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긍정적인 마인드 이며, 다음 하늘과의 만남이고, 실천인데 그 실천이 축복에 대한 가치실현입니다. 당사자 자녀뿐만이 아니라, 부모와 그 주위의 식구들이며 가족들의 책임인 것입니다. 발본색원해야 할 내용을 우리가 실천하면 하늘은 분명히 발본색원 하실 능력과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것의 첫 단계요, 기본이 바로 축복인 것입니다.

아버님의 말씀을 결론적으로 훈독을 하겠습니다.

축복행사는 한 교단의 결혼의식만이 아니고 병든 인류를 살리고 사랑의 질서를 회복하며 가정의 위기를 구하는 구세의 의식인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 이 축복행사의 모토(moto)를 '이상가정을 통한 세계평화'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271 - P.081 ] 이상가정을 통한 세계평화 (1995.08.22)

우리 모두는 이들이 이미 세계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인류의 위기인 동시에 하나님의 위기이기도 합니다. 가정이 파괴되므로 말미암아 인류생활의 가장 고귀한 요소인 사랑이 설자리를 잃고,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할 기반이 무너져 버리는 것입니다.[ 271 - P.086 ] 언론이 세계를 하나로 하는데 앞장서야 (1995.08.22)

*죄악의 내용과 구성요인을 모두 발본색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세계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인류는 기술의 개발, 생활의 편리에도 불구하고 인간성을 상실하는 등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쟁과 갈등, 폭력과 범죄, 그리고 마약 등 온갖 병폐들이 인류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젊은이들의 성도덕이 급격히 허물어지고, 이혼율이 급증하며, 어린 미혼모 문제와 가정 파괴가 인류사회의 기저를 무너뜨리고 있는 점입니다.[ 279 - P.207 ] 평화세계의 현실과 복귀섭리 (1996.08.20)

멸망의 길로 치닫는 인류를 위기에서 구하는 일 이상으로 급하고 중요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인류를 구할 근본 대안인 참가정 운동과 축복결혼 의식을 세계화시키려는 본인의 활동은 존경받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후원을 필요로 합니다. 나라별로 뜻 있는 지도자들이 뭉쳐서 참가정 축복결혼 운동 지원부대를 만들어 나라를 구하는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288 - P.133 ] 축복결혼은 가장 보배로운 선물 (1997.11.26)

고맙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5

정해관님의 댓글

훌륭하고 귀한 자료를 올려주시어 대단히 감사 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공직자의 설교문을 대하고서 기쁨과 보람이 더 큽니다.

이 사랑방이 사실 '개성있는 전문화'의 모양새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우리광장]의 <신앙생활>란에 올리시면 어떨까요?

다른 공직자분들도 많이 참여하시는 계기가 되면 더욱 바라던 바일 것입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큰 바위의 얼굴이 떠올려집니다
본인은 가볍고 문학적인 색깔로 다듬어 빚어 올리는 글에 익숙하다
목사님의 경건하고 무거운 글을 대하니
무거운 바위와 큰 산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제 글마당의 분위기가 훨씬 경건하고
아벨적 섭리의 분위기로
만들어 지겠습니다
우리 홈에서 큰 바위 얼굴의 역활을 바랍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사람이 세상살다가 누구나 힘들 때 한 두번정도 그냥 마감을 해버릴까 하는
생각들을 하였을거에요.
이 사람도 그런 생각이 없어다면 거짓말이지요.
그 짓도 용기가 없으면 못 허구요.
그 생각을 지우는데는 더 큰 용기가 필요하지요.
끝까지 남아서 불효자는 되지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렇게 살아갈렵니다.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귀한 설교의 말씀 찐하게
감동먹고 갑니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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