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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고도 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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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귀한 것이 하도나 많겠지만
정말로 귀한 것이 정말로 흔하기도 하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잘난 사람도 나오고
또 못난 사람도 나온다.
그 문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아니 이 우주에서 가장 거룩한 문이다.
그리고 그 문이야 말로 가장먼저 생긴 문이요
원초적인 문이다.
여기에서 희열과 기쁨과 행복도 나온다.
그런데 또 불행도 싹이 튼다.
이문은 진주 문이다.
이문의 키는 절대 스스로가 가지고 있질 못하게 되어 있다.
이 키를 명명하여 더러 골든 키라고도 한다.
이 골든 키도 또한 한없이 귀하다.
어쩌면 진주 문보다도 더 귀한지도 모른다.
이거야 말로 모든 것의 시작이요
이로 해서 또한 영원하다.
이 골든 키만이 진주 문을 열게 되어 있다.
이 진주문은 어떠한 골든 키에도 다 열리게 되어 있다.
그러나 어떠한 골든 키든 딱하나만 사용하여야 한다.
만약 사용하던 키 외에 다른 키를 써 봤다가는
그날부터 모든 것은 산산조각이 나게 되어 있다.
개인이든, 가정이든, 국가이든, 세계이든
소돔과 고모라가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자식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하겠는데
누가, 언제, 어떻게 가르쳐 주겠는가?
이것을 잘 가르쳐 주지 못하면
다른 것 아무리 잘 배웠어도 별 볼 일이 없게 된다.
결국 진주문의 주인도, 골든 키의 주인도
각자가 주인이 아니다.
진주문의 주인은 정해진 골든 키가 주인이요
골든 키의 주인 또한 정해진 진주 문이 주인이다.
결국 내 것은 네 것이요,
네 것은 내 것이다.
내 것이 내 것이 절대 아니다.
내 것이 내 것인 줄 착각하고
주인을 무시하고
내 맘대로 했다가는
그 날부터 시련의 문이 열리게 된다.

이글은 우리 평산신씨 홈페이지에 올린 것을 여기다도 올려 봅니다.

우리식구들이야 이미다아는 재미없은 이야기 이겠지만

무원리 권에 원리를 심어 보려고 한것이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도 하나더 올립니다.

삼단계의 인생로정

저마다 제일먼저 살던 곳은
따스한 물로 가득차 있는 더없이 편안하고
안락한 곳이었다
거기에서 10여개월 보호를 받으며
수영을 즐기며 살았었다
어느날 인가
갑자기 밀려나와 놀래어 소리쳐보니
새로운 천지가 펼쳐져 있었다
거기는 볼거리 먹거리
들을거리 만질거리로 가득 차있었다.
정들어 미련도 많지만
여기서도 나를 그냥 내버려 두지않는가보다.
우리들은 또가야 할곳이 있는가보다
그곳에는 원수던 그리운 사람이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 어우러진
그러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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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이순희님의 댓글

같은 말씀이라도 전하는 방법과 정성,
어감에따라 달리 들려질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전하는 방법이 기가 막힙니다.
저도 외워 두었다가 우리종족에게도 똑 같이 전해볼까 생각합니다.

신동윤님의 댓글

조항삼목사님은 이미 인카네이션 되신 분들이 새삼스레 무슨 명심이겠습니까?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경지에 도달 하셨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유노숙여사님이신가요? 제가 마당발이 아니라서 몰라 뵙고 있습니다.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존형형제님께도 제가 마당발이 아니라서 몰라 뵙고 무례를 저지르지나 않나 해서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좋은 글을 주야장천 이 방 저 방 올려주셔서 나그네 까지도 배불리 먹고 묵어가게 하시니 그 창고의 곡식을 가히 짐작 할 만합니다. 저야 가난한 사람이 있는 쌀 항아리 바닥이 드러나게 긁어서 겨우 한번 손님대접 하기도 힘이 겨워, 어쩌다 한번 조촐한 상으로 여러분들을 맞으려고 합니다.
안상선 목사님 반갑습니다. 세상 밖을 나다녀 보면 주변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위협을 느끼면 삽니까? 참새 한 마리가 사방팔방 살피고 나서야 먹이 한번 쪼기를 반복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손바닥의 먹이도 두리번거릴 이유가 없이 나와 같은 참새들도 먹이를 그 손바닥에 앉아서 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법이 생겨날 필요도 없고, 인간의 행동을 억제하거나 제제할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아예 생겨나지도 않을 그런 세상에서 살아야 할 분이 치고 때리고 빼앗아 먹기에 이골이 난 잡배들이 판을 치는 속에서 어떻게 밥 잘 먹도 사는지가 나의 수수께기랍니다.
이재홍 목사님 반갑습니다. 그 언젠가 청평수련소에서 공직자들 모였을 때 나는 그 때 처음으로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노트북하나를 사가지고 갔었지요, 그때 나는 초보자도 아닌 가지고 있는 자 밖에 못되서 이재홍 목사님의 컴 실력을 부러움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은 나의 기억일 뿐일 것입니다. 잘하는 이야기인지 욕먹을 이야기인지는 모르나 그 때에도 이재홍 목사님은 곰 같은 분이시다. 이렿게 보았습니다. 경인년 백호해가 되었다고는 하나 우리들의 조상은 백호가 아니라 웅녀인 것을 보면 곰이 어쩌다 12지간에 들어가 출세의 괘도에서 빙빙 돌며 승승장구는 못했어도, 그래도 백호도 얕잡아 보지 못하는 것이 곰인 것처럼 곰도 그럭저럭 한몫을 합니다.
박순철 교장선생님 오랜 세월 제자들을 칭찬으로 길러내시던 것이 몸에 배이셔서 그저 입만 열면 칭찬이시군요! 아마 평강공주도 그렇게 하여서 바보온달을 훈련시켰을 것입니다. 좋은 일이죠 감사합니다.
고종우여사님 그 풍채만큼이나 후덕하셔서 그저 마당발 발길 닫는데 마다 살피시는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축을 흔드는 코끼리의 행군 소리가 아닌 여성스러운 아기자기한 꾀꼬리의 소리는 어디서 나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남자의 풍채는 그만이나 해야 하는데 언젠가 오빠인 고종원형님이 당시 오덕환약혼자에게 “당신은 종자개량을 해야 돼”란 소리를 듣고 한 바탕 웃은 기억이 납니다. 옛날 예지죠, 달랑 글만 올려놓았더니 우짠 예쁜 꽃을 선사하셔서 데코레이션을 해 놓으셔서, 고맙고요 웬만하면 아차산 지신밟기를 함께 해보심이 어떠시겠습니까?
이태곤목사님 댓글 고맙고요, 이번 산행에 구름떼처럼 몰려오면 허리가 휘지 않겠소이까?

이태곤(대숲)님의 댓글

구약시대의 성막이나 성전의 지성소에는 오진 대제사장만이 들어가도록 되어 있어 제삼자가 들어가면 급살맞아 죽어버렸죠. 그 율법이 성약시대에도 지켜져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가 천법을 수호하고 있지요.

고종우님의 댓글

본문에 감사 합니다 . 동윤 목사님~~~
꼬리글 선사하신분들께도 인사드리며 저는 선물 하나 더
저의 거실에 핀 꽃사진 보너스로 올려 드립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명색이 국어를 전공하고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살아온 저같은 사람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좋은 작품들이 우리 홈에 연신 올라 옵니다.
이존형님이 존귀한 능력을 발휘하셔서 상당히 부러웠는데,
이제는 신목사님도 감추어 두신 재능을 펼치셨습니다.
항삼형님도 머지 않아 또 귀재를 발휘하실 것이니
이래저래 나같은 사람도 무언가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아이고 ~~~~ 소상호 시인도 탁월하시지.....
이재홍 목사님도 반짝이는 글재주가 있으시지.....
정해관 사무총장도 보통 사람 아니시지.......

나....... 공부해야겠다.

안상선님의 댓글

신 목사님 반갑습니다.
신씨 홈페지에 올렸다니 종족 사랑하는 맘이 큰것을 느끼게 합니다.

원리권에 있다할지라도 새겨듣고 실천 해야될 내용이니 재미없다 하지 마세요.

이존형님의 댓글

히야아~~~이렇게 오묘하게 표현을 하실 수가~~~~
도대체~~~어떻게 그러하신 표현을 하실 수가~~~~
골든키~~~그거이 오목볼록 표현을 하실 수가~~~~
주인만~~~사용을 허락하는 표현을 하실 수가~~~~
천하의~~~귀한것 잘쓰라고 표현을 하실 수가~~~~
이제는~~~누구든 잘지키라 표현을 하실 수가~~~~
좋은글~~~잘먹고 잘살라고 표현을 하실 수가~~~~
아버님~~~말씀을 원리대로 표현을 하실 수가~~~~
목사님~~~자신은 지킨다고 그렇게 살라 하네~~~~

유노숙님의 댓글

헤염치고 열달 살다가 밀려 나오니
또다른 천지가 있었고 그후엔 다음 세계는 우리가 영 모르는 세계입니다.
온갖 유혹을 물리치고 원리대로 잘 살아 오신분들은 다음 세계도 두려움은 없습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신목사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미니 설교 말씀을 귀를 활짝 열고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골든 키의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또 중요하고
삼단계의 인생로정 역시 계속 주장해도
중요함을 절감합니다.

주마가편으로 알고 명심하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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