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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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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남은 다목적의 이벤트가 연출됩니다.
물론 제 자신이 바람잡이가 되죠.

홈위원 모임을 일차적으로 마치고 헤어지기가 아쉬워
위원장님께 일정의 할애를 간청했지요.

삼총사가 룰루랄라 대한민국의 명산인 남산을
유유자적(悠悠自適) 서울 시가지를 내려다 보며
주위 풍광을 즐기며 환담을 나누는 희열감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남산 타워에 올라가서 첫사랑 미팅의 불멸의 메시지를
듬성듬성 보면서 퇴색된 과거를 떠 올리니
그 또한 아름다운 추억 거리가 되네요.

로맨스그레이 인듯한 두 노인이 메시지에 눈을 떼지
못하고 벙글벙글 미소 짓는 진풍경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존형님은 운치있는 장면에 앵글 고정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몇십년 전에 걸었던 그 길을 활보하는 느낌이 동심으로
돌아가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3차 목적지인 충의애관으로 갔지요.
이종선 관장님께서 우리를 영접하시어 충의애관 유품
전시물의 전반적인 브리핑을 듣고 차를 마시며 귀한
신앙간증을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동태탕을 맛나게 먹고 석별의 정을 나누며
헤어지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기약 없는 약속을 하며 바이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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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박순철님의 댓글

다음부터 홈의원들 회의 같은 여러 가지 공식적인 자리가 끝나고 뒷풀이할 때는
이 사람, 저 사람 좀 불러서 은혜를 나누어 주심이 어떨지.......

안상선님의 댓글

60년대 중반 개발 초기였던가. 강화도 남산 사찰에서 극단 단원 모집이 있어
극단에 입단하여 연극 연습을 마치고 강화도 일주를 순회 공연을한후 서을 남산에 올라가
잔디밭에서 포장을 덮고 초가을 밤을 지냈던 때가 있었지요. 지금은 퇴색된 과거일 뿐입니다.

이태곤(대숲)님의 댓글

1800가정 축복식 전에 숙소가 남산 근처 여관으로 기억됩니다. 예행연습을 하고 숙소에 돌아와 남산기슭을 정겹게 데이트하던 영상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당시 산자락에 그림을 전시해 놓았지요.

협회 문화부에 소속되어 통일세계의 참아버님 말씀원고를 씨름할 때 남산에 올라 국립도서관(현 교육과학연구원)의 자료실에서 했습니다. 당시 월간지 코너에 통일세계도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지요.

이존형님의 댓글

기약이 있기는 있었는데요~~~~
여기서 불면은 안되니어째?????
홈위원 동태를 자알보이소~~~~
그라머 무언가 집힐거에요........
그은혜 받은거 무지많아유.
샘나면 다음엔 함께가시쥬.
밥이야 급한님 계산하겠죠.
오는길 가는길 걱정마이소.
전철길 버스길 많이있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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