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에 실린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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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사이트 심정 커뮤니티에 오른 본인 관련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작년 추석 전 사내 전자게시판에 공금이라 할 수 있는 용산 시티파크 아파트 특별분양분을 반납하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파면된 세계일보 해직기자 남창룡입니다.
얼토당토않은 사유로 하루아침에 파면 당한 본인이 이번 한가위도 마음 편히 보내지 못한 후 부득불 섭리기관 사이트 커뮤니티를 다시 찾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가정연합 홈페이지 심정 커뮤니티에 본인 관련 글이 오래 전에 올려져 있으나 저가 답변하는 것이 작년부터 차단돼 이곳을 통해 글을 쓴 당사자들과 가정연합 정회원 분들께 답변드림을 양해 바랍니다.
먼저 <사랑하는 세계일보 남창룡 기자님(글쓴이 김용승, 번호: 2237)>과 <남창룡 기자에 대한 김용승님 의견에 관하여(글쓴이 고재형, 번호: 2239)>에 대한 고견을 알린 두 분 식구님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본인이 해직 1년에 즈음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세계일보 사옥 쪽문과 정문에서 벌인 1인 시위는 지난 9월 28일로 14일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회사 정문에서 세계일보 간판을 마주하며 청렴한 회사가 되기를 기원하는 경배(400배)를 드렸죠. 매일 맘몸 통일하는 정성 경배는 세계일보를 창립하신 천지 참부모님을 따르는 참된 자식이라면 기본으로 지금도 습관화 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중 아직도 아파트 특별분양분을 반납하지도 않고 근무하고 있는 논설위원(전 편집국장)과 미반납 퇴사자 2명(전 편집국장, 전 총무국장)에 대해서는 이들 가족 앞으로 반납을 간청하는 내용증명(1차)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내용증명을 받아 본 가족들은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해 이 간부들 집 앞에서의 1인 시위 계획은 접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에선 본인의 퇴직을 권했고 이에 대해 저는 지금 부회장 겸 재외동포기자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자협회로의 파견 근무를 요청했습니다.
그것도 1년 촉탁 기자를 스스로 원했으며 정상적으로 근무했다면 받을 수 있는 월급(300만원)의 반만 원했습니다. 이는 최소한의 생활 경비로 이 기간 안에 하루라도 빨리 다른 직장을 찾아 자립하겠다는 간청을 드린 것입니다. 파면 당한 후 재취업하기란 어렵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죠.
물론 이곳이 본인 아니 세계일보 내부 문제를 해결시켜줄 공간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이번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는 언론 보도나 섭리기관 사이트를 통해 본의 아니게 전세계 식구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할 뿐입니다.
대승적 차원에서 사측이 본인의 이직 노력의 숨통을 열어준다면 모든 소송(전 사장에 대한 재판 등)은 취하될 것이고, 이 문제가 더 이상의 타 언론의 입방아에 오르지도 않을 것이며, 이제는 모든 것을 문국진 이사장님께 맡길 것입니다.
다음은 김용승님과 고재형 식구님께서 가정연합 심정 커뮤니티에 올린 글입니다. 이러한 글은 예전 같으면 당장 지웠을 터인데 목회자들의 존경을 받는 황선조 회장께서 재취임 한 후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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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작성일 |
2006.09.17 22:19 |
조회수 |
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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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기자님!!
몇 번을 망설이다 다시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니가 도대체 뭔데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쓸데없는 일에 끼어드느냐’는 말을 들을 것 같아, 그리고 혹 이해당사자들에게 본의 아닌 심정의 상처를 주면 또 어쩌나 하는 두려운 마음이 정말 저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세계일보 남창룡기자(이하 남기자) 건 때문입니다. 지난 1년전부터 진행되어온 세계일보 시티파크 특혜분양건을 이제 알 만한 사람은 모두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세계일보로서나 남기자 본인으로서나 큰 피해(상처)를 입은 건 물론이겠구요. 그런데 이사건이 세간에 잊혀지는가 싶더니, 저번주 13일 기자협회보 인터넷판에 실린 ‘남기자 1인시위 돌입’기사를 보고 정말 심각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남기자는 저와 같이 통일교회에서 함께 축복결혼을 받은 동기로 알고 있기에, 같은 시대섭리를 살아가는 부족한 소인(小人)의 심정으로 한말씀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지난 1년간 지내왔던 과정속에서 남기자에게 새삼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막노동을 하시면서 소송 등을 진행하여 왔다니 정말 외로운 나날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님의 출발은 순수한 사회적 정의(正義)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적지 않는 분들의 공감도 이끌어 냈구요. 그리고 이를 위해 언론매체에 폭로하면서 해직을 당하셨고, 그후 노동부 등 법정소송으로 이어졌으며, 1년이 다 되어 급기야는 국가기관 등 앞에서 1인시위를 선택하셨습니다. 그야말로 마지막 극단의 길로 들어선 느낌입니다.
하지만 남기자! 부디 극단적 파국만은 피해주십시오. 남기자가 통일교회 식구가 아니라면 이런말 하지도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통일교회 식구로서의 명예와 본분을 지켜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신앙중심인 문총재님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은 세상의 수많은 오해와 편견속에서도 80여 평생을 오직 억울한 심정을 억누르면서 섭리의 길을 개척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을 부모님처럼 모시고 닮기를 소망하면서 오늘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분을 모시고 있는 이상 우리의 행동하나가 시대섭리에 과연 어떤 실익으로 남아질까 하는 대단히 냉정한 지혜가 필요하지요. 만일 우리의 뜻이 아무리 옳다하더라도 그것이 시대섭리앞에 마이너스로 남는다면, 그것은 냉정히 말해 옳치 못함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그간 이와같이 넘어진 식구들이 적지 않았음을 명심해 주십시오.
그런 의미에서 남기자! 이미 세계일보는 금번 사건으로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고, 사회적으로도 크나큰 도덕적 타격을 입었음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제 이유를 막론하고 더이상의 요구는 무의미하며 극단적 방법임에 더 이상의 싸움을 중지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님께서 시작하셨던 본연의 ‘신앙’ 자리로 돌아오십시오.
그리고 세계일보사에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남기자와의 참사랑의 대타협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당장의 복직이 이미 상처받을 대로 상처받은 입장이기에 양자간 무리는 당연히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한번더 고심하시고 복직과 비슷한 지혜있는 조건을 제시하여 하루속히 그 상처를 치유하고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사회적 이익을 고려해야 할 회사논리상 상반될 지 모르지만 ‘99마리의 양보다 1마리의 길잃은 양을 찾아가는 목자의 심정’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양자간 쪽박은 안깼으면 좋겠습니다.
원인결과를 떠나 금번사건은 우리모두에게 불행한 일입니다. 남기자는 속히 40대 가장으로서 가정을 돌봐야 할 책무가 있으며, 세계일보는 민족통일의 정론지로서 그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뛰어도 부족할 때입니다. 이러한 때에 그 무엇도 우리시대 섭리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되겠습니다.
속히 본연의 자리를 찾아 주십시오. 지금도 80여 노구를 이끄시며 쉬시질 못하고 계시는 참부모님이 계십니다.
2006년 9월 17일
사랑하는 한식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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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작성일 |
2006.09.18 22:32 |
조회수 |
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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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살은 도려내야 한다. 한번쯤 들어 봤을 테지요
주변에서 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기위해 해당부위를 열어 봤다가 그만 이미 손 대볼 여지조차 없어 그냥 덮어 버렸다는 애길 몇번 들었습니다.
참으로 불행하고 슬픈 얘기 입니다. 당사자 에게나 가족 친구 등등 모두에게...
발 없는 말 천리 가고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 즉 세상에 비밀은 없다란 말이겠지요.
남창룡 기자님 일인 시위? 개인적으로 적극 지지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 반 섭리적? .... 그런식의 이분법은 이제 그------만.
돌 들이 일어나 소리 치리라!!!! 귀에 익숙한 말입니다.
이미 가정연합은 과거의 탄압받는 사회적 약자가 아닙니다. 많은 식구님들이 지금 까지도 과거 피해 망상적 시각에 젖어 있읍니다 만 그건 아니잖아..그건 아니잖아 하는 개그도 요즘 떴습니다.
남창룡 기자에겐 가정연합이 거대 권력이 되어 버렸군요. 그것도 악랄한.
썩은 환부는 도려내야 새살이 돋습니다. 감싸주고 숨길수록 더. 더 .더 .곪고 곪아서 종국에는 손도 못대보고 죽습니다.
남창룡 기자는 썩은 환부를 본 의사와 같은 심정으로 문제 제기 했습니다 만 역설적으로 밤 쥐.와 낮 새.들에게 돌 맞고 쫓겨 났군요
길어 졌는데요 이 문젠 남기자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정연합 내부의 부패에 대한 한 젊은 영혼의 부르짖음 입니다. 또한 하늘의 경고 입니다.
때가 이르러 세상을 치기전에 스스로 손목을 쳐야 할 때가 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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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양영희님의 댓글
바쁜일과로 처음으로 접하는 가슴아픈 사연입니다.
의리에 살고 정의에 죽는다.하는 철학을갖고 있었던 저도
정의에 상처로 한동안 방화했었던 기억이 아품으로
절절히 생각나는군요.
스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분노하는 마음은 가져서도
받아서도 안되다.반드시 인과응보로 나타난다 그리고
분노의 숨결은 자녀와 가족에게 전해져 번식한다.
분노의 숨결은 자녀에게 부정적사고자가 되어
긍정적사고자를 이길수 없지요.
장애자와 치매노인 봉사로 느낀점은 이로인해 불해으로
풍지박살이 나는가정과 겸손과 사랑 감사를 배웠다며
승화된 가족을 볼때 고난과고통을 성공과행복의 계기도 됩니다.
우리의 본질은 평화이상가정완성의 삼대왕권아닌가
이거하기도 시간과 기력이 부족하다.부인 자녀 친지
사랑하기도 모자라는데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신데
죄는 지은데로받는다니까 하늘에 맡기고 인생은 짮고 가정은 영원하다.
훈독과 기도로, 근면과 성실로 열심히 살아보세요.
싸울 시간이 없어요. 하늘은 향상 정의의 편이잖아요.
제가 경험자에요. 승자는 영원하고 패자는 흔적도
없이 땅에 한줌걸음이 될뿐이지요.
창용씨 꼭 승자가 되시길 기도 하겠슴니다.
진혜숙님의 댓글
선배님들의 헌신생활을 보고 또 간증으로 듣고
많은 감동을 받은것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남기자님에 안타까운 사정이 어서 속시원하게 해결되기를 저도 바랍니다. 그런데
가슴아픈 창룡님의 간증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자기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하는 (공적인 일에 대해) 경솔함은 없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좀 따뜻하고 해결이 될
제안을 해 드리고 싶은데 너무 일을 확대하시지는 않습니까
자기가 세계일보 기자로 일하신 능력이 평가가 바르게
나올 때 까지 자중하고 기본적인 신앙 생활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 됩니다. 주변에 너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습니까
늪에 빠졌을 때는 미동도없이 있어야 더 악화되지 않는다고 하지요 지금당장은 어렵지만 뼈아픈 시련을 극복하시고 나면 後日에는 자기가 전체앞에 무엇을 잘 했고 잘못 했는 지
알게 되실것입니다. 전체앞에 무엇을 이바지 했는지 평가가
될것입니다. 현재에는 신앙인의 기본 자세로 돌아가는 것이 제일
먼저 하실 일입니다. 세계적인 섭리의 중심 속에서 우리 개개인이
식구들에 天情을 나누고 天倫의 도리를 다 못하고 바쁘게 살다보니
우리가 서로의 사정을 들어 주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우리들은 原理人입니다. 창룡님은 원리수련을 받았습니까
혹시 원리를 학문으로 알고 있지는 않으시지요.
7일 금식을 하고 21일수련을 받든 시간으로 회복하십시요.
12달의 긴 고통에서 이제 다시 자신을 들여다 보십시요.
남기자님 평안을 찾으십시요. 기자 안해도 살길은 있습니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는 者는 산다고 하는 명언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고향 선배 혜숙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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