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터로 초대

기도는 절애서 하는것처럼, 생활은 기독교식으로, 제사는 유교식 이라는
예기를 들은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도장은 참으로 영험이 있을것 같습니다.
금년이 다 가기전에 언제한번 가 보십시다.

언제든지 대 환영입니다. 저는 이 다문화센터에 사람으로 인산인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세는 유치원부터 일반에 이르기까지 센터를 방문 혹은 찾아가는
다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답니다.
아직은 미정이지만 얼마의 날짜가 지나면 더욱 좋은일이 생길것 같습니다.

이틀 전 12일날(일요일) 총리실에 근무하는 아드님과 며느님이 우리 첫 외손주 돌잔치에
왔길래, 나도 두어달 전 고창에 다녀 왔다는 얘기며 훌륭한 부모님을 두어서 좋겠다는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아무리 경치가 좋고 유적향이 스민다 해도 그리운 사람이 없으면 맛이 반쪽이 됩니다.
고창은 워낙 유명한 고장이기도 하거니와 성회장님이 계신 곳이니 친구만 있으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사모님께도 안부 전하세요.

기도터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기도를 열심히 드려서 많은 정성의 터를 쌓아서
세상에서 올바른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마음은 쉽게 흔들리고 지키기도 힘들며
억제하기도 힘든 것입니다.

내 마음을 바로 잡는 것이 곧 나의 행복시작입니다.
비록 나의 마음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정성 드린 지혜 있는 사람의 눈에는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잘 다스릴 줄 압니다.

좋은 기도터로 인도하여 주셔서
모두가 지혜 있는 정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좋은 세상을 열어가는 동지로서 백분 힘을 발휘할 줄 믿습니다.

선운사를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내요.

선운사는
봄엔 동백과 청보리밭
여름엔 계곡
가을엔 꽃무릇과 단풍이 유명한 곳이랍니다.
그리고 복분자와 풍천장어도...

고창 선운사에서
유서깊은 많은 문화재도 볼겸
또 가보고 싶네요.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 가을에 설레는 맘으로
성호갑 강연화 양위분도 뵈올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체험할겸
겸사겸사 들뜬 여정으로 그려봅니다.

사찰은 항상 지친 심신이 쉬어갈 수 있는
포근함으로 나그네를 유혹하는 군요.

고즈넉한 산사를 응시하며
그 곳을 초가을의 문턱으로 당겨봅니다.

읽고 보니 고창 선운사도 가고 싶네요 .
그림을 봐도 아름답구요. 여수 수련이 좀 걱정입니다. 선배님들 가실때 저 빼놓고 가지마시고
저 집에 있을때 고창 가시자구요. 흥국사야 가까운것 같으니 ....
고창 선운사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가 몸담고 있는 종교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에 해당한다.
그러면서도 타 종교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것은 또 다른 당연 그 자체이다.

선운사만큼은 아니지만 최근 흥국사라는 절에 가서 금강경을 공부하고 있다.
경전 중의 경전이라서, 금강석같이 소중하다고 해서 금강경이라고 한다는데...

한 강좌에 100분동안 강의하는데, 열강을 하시는 주지스님의 눈빛이 남아 있다.
3개월 12강좌에 회비 - 40,000원.

강의 끝나고 점심공양하고 절 한바퀴 돌아 보면 심신이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