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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결정한 두 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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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 결정한 두 인생길


목회자가 고향으로 돌아가 활동하는 환고향 섭리가 진행 되었다.

전 공직자를 고향에 배치하고 전체가 연합하여 홈처치를 중심한 통반격파를 완수하라는

명령이 계셨다.

고향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낮과 밤을 보내며 어떻게 해야 할까 ?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 생각을 넘나들며 방황을 했다. 경제적 뒷받침이 없는 상태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까 ?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마음 아픈 나날을 보냈다.

전연 수입이 없는데 화연이 현국이 보경이 학비는 어떻게 하나?

수원시내를 돌고 돌아 수원성을 오르내리며 경제기반을 위한 사업구상을 하던 중 첫사랑

경순이를 만나게 되었고 사업수완이 남다른 경순이 소개로 수원시 영동남문에 김민제

아동복을 인수하여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분야에 전연 무지한 나는 인생 모험을 시도 한 것이다.

부인과 나는 가게에서 나날을 보냈다.“경제기반” 나라고 제벌이 되지말라는 법은 없지 않는가?

새 세월속에 제벌이 되어 금력을 가지고 왕권복귀를

시도해 보자고 다짐했다


그러나 사나이가 이 좁은 가게에서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너무나 비참했고 사업에 대하여

전연 알지도 못하는 아내를 시장으로 내몰아야 하는 자신이 부끄럽고 원망스러웠다..


사업은 생각보다 잘 되었다.

밤이면 돈뭉치를 가지고 퇴근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후 상가는 재건축되었고 다시 입주하려면 입주금 3억을 내야 했다.

나에게는 그런 여유자금이 없어 할 수없이 입주를 포기해야만 했다. 결국 사업은 권리금

1억을 날리게 되었다.


이때 우리가족은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웠다.

사업을 확장하려 빌려온 사채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국가적으로 밀어닥친 IMF에 은행

이자는 많아지고 수도권은 갑자기 전세금이 하락하는 바람에 8,000만원을 세입자에게 주어야 했다.


세입자는 내가 목회자이며 미안마에서 활동하므로 아내 혼자 사업을 하고있는 것을 알고

막무가내로 대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당장 돈을 달라고 아우성 이였다.

순진한 아내는 어떻게 할지 몰라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이자에 이자가 꼬리를 물어 눈덩이처럼 불어나 잘못하면 집2채를 다 잃어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자를 견디지 못하고 아쉽게도 구의동(동서울터미날) 집을 3억에 정리 하였다.

지금은 10억이 넘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운 시기였다.

아내는 초등학교 앞에서 문방구점을 다시 운영하였으나 엄청난 적자를 감수해야 했다.


미안마에서 귀국한 어느 날 꿈에 호갑아 호갑아 걱정하지 말라. 두려워 하지도 말라.

“세상것이 뭐 그리 중요하느냐” 나를 따르라.

네가 이 세상 삶을 마치고 영계에 들어가서 살집을 오늘 보여주겠다.


나는 먼발치에서 집을 바라보니 그 크기를 말로 형언 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넓으며 이 세상에

없는 정말 아름답고 휘황찬란하여 더 바라볼수 없는 집이였다.

호갑아. 사랑하는 호갑아... 저집이 너의 것이다. 앞으로 살집이다.

세상 것에 연연하지 말라 세상 것은 다 버려라..

지금 생각해보면 사랑하는 하나님은 언제나 보여주시며 인도 하셨는데

또 내 생각 내욕심에 사로잡혀 잘못된 선택으로 많을 것을 잃었다.


만일 그때 아파트전세금으로 2억1000을 받았으니. 그저 하나님이 주신 물질축복에 감사하고

또 죽음의 고개에서 두 번이나 살려 주셨으니 무조건 순종했어야 했는데

또 자기로 돌아와 욕심의 끈을 놓지 못하고 내 생각대로로 사업을 하여

20억정도의 자금을 마련한 후에 고창에 돌아가 왕권복귀를 시도하겠다는

야망으로 사업을 시작 했던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느끼며 오늘 이렇게 후회하며 울고 있다.


1995년도에 2억7000정도 현금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 돈을 가지고 절대믿음 절대순종으로

환고향해서 땅도 사고 통 반조직을 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면 대승하여 야곱처럼 될 수있었는데

또 자신의 생각에 연연하다가 기회를 기회를 놓쳤다.


그때 나는 기관지가 나빠져 고창에서 수원 정자동 집에 가려면 수원역에 내려 계단을 올라오는데

숨이 가빠 절반쯤 오르다 30분 정도 머물다 집에 오곤 했다.


더구나 단골손님을 유치할 목적과 정치적인 꿈을 가지고 10,000명 예배를 보는

대한예수장로교회 (돌교회)에 출석 하여 10/1조도 하고 구역예배 참석은 물런 수석장로님과

신도집 심방도 하였으니 하나님이 협조할수 있었겠는가 ?


다행히 그 후 부모님 특별지시에 의하여 20년이상 시무한 목회자 가운데 국가메시아로 전 세계에

파송하는 섭리가 있어 청평에서 40일 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유팔규 사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성회장 빨리 올라와 이 집회에 참석해야지

협회에 이야기했어 올라오기만 하면 돼 나는 망서렸다.

사업은 어떻게 ? 그날밤 아내와 의논했더니 가셔야 합니다. 화연이도 현국이도 아빠 가셔요.


나는 청평에 도착하여 접수를 끝내고 사랑나무에서 기도하고 몇몇 친구들과 성지를 가려고 하는데

숨이 가빠서 도저히 걸어갈 수 없어 땅바닥에 주저 앉아버렸다.

모든 친구들이 내 건강을 걱정했다.

저녁식사 후 찬양과 말씀시간을 보내고 사랑나무기도를 끝내고 취침에 들어갔다.


꿈속에서 난쟁이 부대들이 나타났다.

모든 난쟁이들이 나의 가슴 목 어깨 다리를 만지고 주무르고

야단 이였다.

한 난쟁이가 내 코에 손가락을 집어넣더니 코에서 실처럼 가느다란 코를

손가락에 감고 감아 뽑아냈다..

기상벨소리에 일어나보니 꿈 이였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

아침 기도회 후 걸어서 성지를 가는데 엣 날처럼 숨이 가쁘지 않았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럴 수도 있나?

유팔규 사장이 호들갑을 떤다.

훈모님께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더니 천사가 기관지 천식을 치료하였다고 하셨다.

40일을 은혜 속에 보내고 7일 금식을 마치고 추첨에 의하여 아시아 미얀마국

국가메시아로 발령을 받았다.

그 때 미안마 선교성공을 위하여 본인도 어려운데 아이들 학비를 염려하며 300만원의

선교비를 마련해준 성호복아우님과 정철우. 신정현. 김명렬님 그리고 정성을 모아

헌금해주신 모든 식구님께 지금도 감사할 따름이다.

미얀마와 마음 밭갈이


미안마 발령을 받고 지도를 꺼내 찾아보았다.

개방되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라 선교가 어렵다는 박노희 형님의 이야기에 당황도 했다

그러나 선교정책에 의하여 일본여성 120명을 미안마에 배치해주시고 일본 이태리

미국 출신 책임자도 발령해 주셨다.

살아온 어제를 돌아보니 두 번씩이나 죽었다 살아온 몸 언제나 꿈과 환상으로 보여주시며

내 걸어가는 길을인도해 주셨던 하나님‘’ 무엇이 두려우랴 죽음인들.....

무서은 집념이 솟구치고 황무지 미안마에서 기적을 만들어 내리라 다짐하며 입술을 물었다


“할수있거든이 무슨말이냐 믿는자에게는 능치못할일이 없다”


나는 미얀마 사람을 한국 사람보다 더 사랑하고 위하여 주며 그들을 위해 살겠다는 마음으로

영어도 어설프고 일본어나 미안마 말은 못하지만 하늘이 필요한 미안마를 만들겠다는 심정으로

심정으로 출발했다


김포공항을 출발 방콕에서 일본 다까시마와 합류하여 호텔을 정하고 밤에는 태국협회장

및 간부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방콕호텔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다음날 담넌싸두악 수산시장을 돌아보고 밤 비행기로 미안마 수도양곤을 향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양곤은 암흙 천지며 어쩐지 을씨년스럽고 두려움의 도시로 느껴왔다.

그러나 모든 것이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들었다.

눈을 지그시 감으니 하나님의 따뜻한 체온이 피부로 느껴왔다.


밤 7시에 양곤 공항에 내리니 비행장 규모는 광주비행장 정도였다. 피켓을 들고

미얀마 회원과 일본여성들이 환영해 주었다.

그러나 미얀마에 교회가 있는데 김영길선교사 인도로 양곤시내 요마호텔에 안내되었다.

아버님 대신자로 왔으니 당연히 본부교회로 가야할 것인데

무언가 잘못 되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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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성호갑님의 댓글

이태곤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그리고 언제나 따뜻한 정이 계시기에 그러나 서로 사정이 달라 만날수가 없군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신년에는 축복의 주인이 되소서..............

이태곤님의 댓글

자서전을 발간하는 것도 참부모님에 대한 효가 될 것이요. 참부모님에 대한 예의일 것입니다.
왜냐면, 엄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컬러 화보집과 곁들어 발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존경하는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기원절이 우리를 부르고 있는데 능력은 안되고
모든 아쉬움에 오늘도 저물어 갑니다.
교장선생님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 합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나는 국가메시아나 분봉왕이 될 심정수준이나 자격이 안되지만
같은 시대를 산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렙니다.

천국에 가시어 큰 집에 사실 때 부르실 수 있는 친구로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1800가정 전원이 반가운 친구로 찾아가도 되겠지요.

고창읍성에서는 "지신밟기" 삼아 1800가정 대표들이 성지순례를 했지만
미얀마에 가서 성전에서 무릎을 꿇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10명 정도면 FOC도 있을 것이고, 정해관 총장께서 주선하실 수 있을라나???

성호갑님의 댓글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존형님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지극히 적은 어제들이 오늘을 너머 미래의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성호갑회장님의 이 글을 보고
나의 장래희망은 목회라고 손을 드는 2세가
줄줄이 나오는 그런 시대가 빨리 찾아오면
참 좋으련만.....

성호갑회장님의 그 뜻 길 노정은 가히 천국ktx감입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사랑하는 아우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복중에 인연복이 최고인데 좋은 사람들이 옆에서 도와주네
모두가 도와주니 금년에도 신람나게 활동하려네
글쓰는 제주가 없어 미안하네
올해도 더욱 큰 축복이 아우님가정에 임하기를 기원 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간증을 들으니 위 댓글과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맞습니다. <자랑스러운 1800가정동지> 이십니다.
'왕권복귀의 화신'이십니다.
새삼스럽게 '정성'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는 말씀을 실감 합니다.
더우기 이제는 종종 이 사랑방을 덥혀 주시는 관심에 더욱 감사 올립니다.
새해에도 고창의 '왕권복귀의 계획'은 큰 진전이 있을 줄로 기대하며 간~절히 기원 합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존경하고 사랑하는 유권사님 !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아쉬움에 넉두리를 해 봅니다.
하나님과 참부모님께 면목이 없어 이렇게 발버등을 처봅니다.
그러나 다 버리고 시골 산속에서 후배 후손을 위하여 정성을 드리며
이렇게 과거를 회상해보니 또 다른 행복을 느낍니다
유권사님 감사합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종우 자매님
정말 본부교회에서 형진님 모시고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을 보며
경의와 마음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난번 잠시 부군님을 뵈었는데 인사도 제재로 못 했습니다.
이제 큰축복이 가정에 임 하시여 주신 축복을 누리고 사시기를 기원 합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저는 소상호 시인님의 시에 새로운 세계를 넘나들며
저는 도저히 다달을 수 없는 시의 경지에 계시는 시인님이
너무 존경스럽고 그 시속에서 마음에 잠을 잡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존경하는 조항삼님 !
수원이 나에게는 제2고향 입니다.
우리애들의 동창들이 수원에 많이 살고 있고 또 존경하는 님이 계시니
수원사람들이 더욱 존경스럽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친구 위원장님
언제나 옆에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자랑스러운 나의 친구여
내 어려움에 직면할 때 마다 최선을 다 해주었던 그대로 인하여
이젠 또다른 비전을 세우고 도전할수 있어 오늘이 행복하다네

유노숙님의 댓글

손에 땀이 지여지기도 하고 숨이 막히기도 하고 하느님과 아버님이 불쌍해서 눈물이 나기도 하고
목사님 `정말 장하십니다. 글도 이렇게 띄어서 서주시니 일사천리로 읽었습니다
역사에 길이 길이 남을 이 사도행전이 너무도 귀해서 저는 이제 잘난체 안하고
목사님 처럼 겸손해 지렵니다. 감사 감사 하구요. 잘읽고 은혜몽당 받고 감니다 다음편을 기대 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장하십니다.
오늘 아침 특별하신 간증을 체험했습니다.
절규하며 아버지한테 절대 순종하신 장하신 선교활동
이시대에도 성목사님 닮은 후배들이 여기 저기서 승리의
대가를 알리는 소식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형진회장님께서 부모님에대한 효심이 하늘에 치솟고 있는데
때를 같이 하는 성도들의 하나됨의 역사가 일어날줄 믿습니다.
은혜가득 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장하신 1800 동지이십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지그시 눈을 감으니 하나님의 체온을 느껬다
성인의 경지에 들어선 글입니다

너무나 좋은 글을 이 아침에 읽고보니 마음이 개운하여
하늘을 나는 듯합니다

혼탁한 마음을 하얀 눈으로 깨끗히 씻어주시는 것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은혜에 연속입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파란만장한 인고의 세월이 야속하군요. 걸어오신 신앙로정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천추만세에 길이 빛날 업적으로 결실이 맺어질 것을 확신하고 싶군요
진실로 존경합니다.

김명렬님의 댓글

믿음과 긍지를 가지고 선교길에서 목숨걸고 열심히 뛸때
나는 학교 행정실에서 조용히 주어진 업무만 보고 있었네 그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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