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어제와 오늘

고궁을 무대삼아 고운꿈 나래를 엮으며

천생연분 맺어주신 부모님 은혜 감축하던 추억을

가을밭 소복히 내려앉은 단풍위에 한아름 챙겨 놓으셨군요

언제 어디서 만난 연분이냐고 묻지 않아도 다 알고있는 우리네 사이

빛바랜 추억을 공유하니 가슴 깊히 잠자던 나의 얘기 한줌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미는 짙어가는 가을입니다.

참가정 참사랑의 여정을 40여년 쌓으신 공든 탑이 고귀함처럼

남은 세월을 보석처럼 값지고 고운 탑으로 세워 나가시길 빕니다. 

이제는 모두들 성회장님과 같은 회고록을 쓸때이군요. 당시 서울에서 몇 안되는 소풍지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신랑은 멋지고  새댁은 예쁘네요

신부의 혜어스타일 우아하고 예쁘네요

40년 세월동안의 삶이 행복하신것 같습니다.

그옛날 거닐던 고궁을  찾아 보셨군요.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어느새 40년이  흘러

우리 모두 중년의 후반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_^

아름다운 추억의 장면을 올리셨네요.

만추의 서정과 희비가 흩날리는 여운이 되어 파노라마처럼 스칩니다.

인생은 아름다워라.